'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맹자의 어머니가 2021년 대한민국에 살고 있었다면 아마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오산시에 살고 계실지도 모른다.교육은 주위 환경이 중요한 데 오산시만큼 온 동네가 교육에 특화돼있는 지역을 찾기 드물기 때문이다. 곳곳마다 도서관과 평생교육시설이 있고 배움을 뜻하는 사람에게 가르침이 지원된다. 분위기도 중요하다. 정치인들까지 솔선수범해 ...
김태성 2021.09.06
... 맹자의 진심편(盡心篇)에 나오는 군자삼락(君子三樂)이다.군자삼락은 맹자(기원전 372년경에 태어나 기원전 289년경 사망 추정)의 어머니가 자식 교육을 위해 이사를 세 번이나 했다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의 실천적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한 맹자가 터득한 인생철학이라고 본다.이렇듯 인재를 육성하는 일은 예로부터 중요시되었다.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공공과 민간부문에서 지역특성에 ...
한연희 2021.04.15
... 수도권의 평범한 인문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수학여행을 외국으로 가지는 못하는 학교', '매년 문·이과에서 서울대학교를 각 1명씩 보내는 학교'쯤 된다."맹모삼천지교 알지? 맹자 엄마가 아들 교육을 위해 이사만 3번 했다잖아. 사실, 우리 부모님도 내가 조금 더 나은 고등학교를 다녔으면 하는 마음에 집을 옮기셨어. 강남 8학군은 아니더라도, 소위 '꼴통' ...
배재흥·김동필 2019.10.06
... 2010년 8월 '위장과 스폰서의 달인들'이라는 한겨레신문 칼럼에서 이명박 정부 국무위원 후보자들이 인사청문회에서 자녀 학교 문제로 위장 전입한 사실들이 나오던 것을 때다. 그는 "맹모삼천지교? 맹모는 실제 거주지를 옮긴 실거주자였기에 위장 전입 자체가 거론될 수 없다"며 "인지상정? 이는 좋은 학군으로 이사하거나 주소를 옮길 여력이나 인맥이 없는 시민의 마음을 후벼 파는 소리"라고 ...
연합뉴스 2017.05.30
... 깨닫고 본받아야 인간의 근본적인 삶의 명제를배움을 통해 성찰하게 하고살아가는 방법 고뇌 할 수 있도록교육의 장 마련하는데 지혜 모아야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맹모삼천지교라는 고사는 우리에게 널리 잘 알려져 있다. 내용인즉슨 맹자의 어머니가 처음에 공동묘지 근처로 이사했는데 아들이 밖에 나가 곡하는 것만 배워오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거처를 시장터 근처로 옮겼더니 ...
이백철 2015.08.09
... 결정된다는 의미이다.견물생심(見物生心)이란 말도 있듯이 사람이 무엇을 보면서 사느냐는 중요한 문제이다. 예에 합당한 경관을 보면서 살아갈 수 있는 인문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일 텐데 그래서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란 말도 나오게 된 것이다. 그런데 현대인들을 둘러싼 환경이 그닥 우호적이지 않은게 현실이다. 그러므로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건강을 위해 선량한 마음의 소리를 듣는 내관(內觀)이 ...
철산 최정준 2013.08.20
2021.09.07 05면
의정활동하며 교육학 박사 학위… “노력하는 정치인돼야 인정 받아”
2021.04.16 14면
2019.10.07 04면
출입문 없는 스카이캐슬… 노력의 배신에 놀아난 청춘
2015.08.10 12면
2013.08.21 12면
2013.02.18 0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