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학용(안성) 의원은 1일 자신의 선거 공약인 안성 세무지서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내년 종합소득세 신고부터는 안성 세무지서에서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서 개소식은 내년 4월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그간 안성에는 2명이 상주하는 민원실밖에 없어 세무 상담과 신고를 위해 평택까지 가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며 "안성 세무지서는 36명 규모로 내년 4월이면 개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재보궐선거 공약 이행을 위해 "국회 등원 후 국세청, 행안부, 기재부 등 정부 각 부처와의 끈질긴 협의를 거쳐 세무지서 신설을 확정하게 되었다"며 "전국적으로도 내년에 신설되는 세무서는 안성 한 곳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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