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축산분뇨 처리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현재 포천지역에서 돼지를 사육하는 축산농가는 200여 곳으로 경기도에서 세 번째 수준이며, 돼지 수는 30만여 마리에 달한다.
이들 농가에서 배출하는 축산폐수의 양은 많게는 하루 1천500여t에 달하지만, 공공처리장과 축협 공동자원화시설 등에서 처리할 수 있는 양은 700t에 불과한 실정이다.
나머지는 농가에 쌓아둘 수밖에 없어 악취 민원이 빈발하고 장마철엔 무단 배출하다 적발되는 일도 빈번하다.
시는 이에 따라 축산분뇨를 대규모로 처리할 수 있는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환경부의 공모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이 이미 진행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시설 규모와 설치 방법 등을 결정해 내년 공모사업에 신청할 방침이다.
시는 서산시의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시설용량 320㎥/일)과 금산군의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시설용량 90㎥/일)을 벤치마킹 모델로 삼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효율적인 처리공법과 적절한 처리용량 등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가축분뇨 문제 해결을 위해 액비유통협의체의 축산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현재 포천지역에서 돼지를 사육하는 축산농가는 200여 곳으로 경기도에서 세 번째 수준이며, 돼지 수는 30만여 마리에 달한다.
이들 농가에서 배출하는 축산폐수의 양은 많게는 하루 1천500여t에 달하지만, 공공처리장과 축협 공동자원화시설 등에서 처리할 수 있는 양은 700t에 불과한 실정이다.
나머지는 농가에 쌓아둘 수밖에 없어 악취 민원이 빈발하고 장마철엔 무단 배출하다 적발되는 일도 빈번하다.
시는 이에 따라 축산분뇨를 대규모로 처리할 수 있는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환경부의 공모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이 이미 진행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시설 규모와 설치 방법 등을 결정해 내년 공모사업에 신청할 방침이다.
시는 서산시의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시설용량 320㎥/일)과 금산군의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시설용량 90㎥/일)을 벤치마킹 모델로 삼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효율적인 처리공법과 적절한 처리용량 등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가축분뇨 문제 해결을 위해 액비유통협의체의 축산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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