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범대위, 대정부 시민 총궐기대회 개최

입력 2023-12-13 12:56 수정 2023-12-13 13:26
동두천

동두천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3일 국방부 청사앞에서 대정부 요구 집회를 실시했다. 2023.12.13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심우현)는 13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앞에서 동두천 지원대책 이행을 촉구하는 대정부 시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궐기대회에는 범대위 관계자 및 시의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동두천 특별법 제정 등 정부의 실질적 동두천지원대책 이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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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3일 국방부 청사앞에서 대정부 요구 집회를 실시했다. 2023.12.13 /동두천시 제공

범대위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70년간 모든 것을 포기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 울타리가 된 동두천의 슬픔과 절망을 헤아리고 10년 전 약속 후 미이행되고 있는 동두천 지원대책 등을 이행 촉구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범대위는 ▲캠프 케이시와 호비의 즉각적인 반환 ▲평택과 같은 동두천 특별법 제정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국가 주도 개발 ▲경기 북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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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동두천시장이 13일 국방부 청사 앞에서 열린 동두천 지원대책 이행을 촉구하는 대정부 시민 총궐기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13 /동두천시 제공

집회에서 박형덕 시장과 김성원 국회의원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만남 시간을 갖고 대정부 요구사항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하면서 적극적인 정부 지원대책을 요구했다.


심우현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단언컨대 지금까지 한 번도 우리를 배려한 적이 없으며,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현실을 개탄한다. 평택에 버금가는 특별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며, 오늘 이 자리는 전초전에 불과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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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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