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송병원, 신체보호대 올바른 사용 위한 캠페인 펼쳐

입력 2024-01-11 13:14 수정 2024-01-11 14:59
서송병원 신체보호대 제로 캠페인

서송병원 직원들이 신체보호대를 직접 착용해 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2024.1.11/서송병원 제공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인 서송병원이 환자 신체보호대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신체보호대 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서송병원은 현재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의 신체 움직임을 제한하는 장치인 신체보호대를 철저한 규정에 근거해 사용토록 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병원에 따르면 신체보호대를 착용한 환자는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거나 과도한 신체압박, 피부 손상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사용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에서는 환자가 생명유지장치를 스스로 제거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환자 안전에 위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 엄격한 사용규정을 두고 있다.

서송병원은 신체보호대 제로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신체보호대를 직접 착용해 보고 환자의 불편함을 이해하는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 신체보호대의 사용 목적, 지침, 올바른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이론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신체보호대의 특성상 개인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에 올바른 규정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무엇보다 환자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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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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