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최우수에는 ‘적극적인 업무연찬으로 30억 지방세외수입 확보 사업’이 선정됐으며, 우수에는 ‘전국 최초 2030군포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과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체계 개선방안 마련’ 등 2건이 뽑혔다.
또 장려에는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으로 효율적인 행정업무처리 지원’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공모) 추진’이 나란히 선정됐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고은빈 민원봉사과 주무관은 최근 기부채납액의 개발비용 인정여부와 관련해 법리 상 쟁점 상황에서 행정심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방세외수입 총 30억원 확보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공무원으로 뽑힌 오창근 도시개발과 팀장은 정부의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특별법’ 제정·시행에 따른 전국 최초로 ‘2030군포공업 지역 기본계획 수립’을 마련하고, 노후 공업지역 정비사업(시범사업)의 실현 기반을 이뤘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 우수 1건과 장례 2건의 우수사례 역시 규제 개선과 효율적인 업무시스템 구축, 정부 공모 선정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분쟁을 해결하고 업무시스템을 개선하거나 대외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
시는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를 비롯해 시장표창,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성과를 도출해낸 공직자들의 노고에 고맙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각 실과소에서 추천받은 13건을 대상으로 1차 실무평가단의 심사에서 5건을 선정한 뒤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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