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여행가방만큼 '넓어진 하늘길'

입력 2024-04-03 20:04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4-04 13면

이스타 4년 6개월만에 치앙마이 취항… 대한·제주 등 항공편 확대


국내 항공사들이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항공편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7월11일 인천발 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신규 노선을 취항한 것은 2020년 1월 제주~중국 상하이 노선을 개설한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주 7회 운항하는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매일 오후 6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10시50분(이하 현지시간)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오후 11시4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25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노선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인천발 방콕, 베트남 다낭, 나짱(나트랑)에 이어 4번째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은 중화권 노선 공급을 늘렸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2일부터 6월29일까지 대만 3대 도시로 꼽히는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영한다. 화·목·토요일 오후 3시3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에는 오후 5시15분 도착하고, 타이중에선 오후 6시50분에 출발해 오후 10시40분 인천공항에 돌아온다.

대한항공은 기존 인천∼타이베이 주 14회, 부산∼타이베이 주 7회에 이번 전세기 노선을 추가해 대만 노선을 주 24회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이달 1일부터 주 2회 일정으로 인천~중국 스좌장 노선을 재운항하고 있다. 인천~스좌장 노선은 매주 월·금요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 하늘길 확대를 통해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여객 수요를 흡수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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