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고 50년 만에 학교명 변경 추진

의정부공업고등학교가 50년 만에 학교명 변경을 추진한다.

의정부공고는 지난 17일 학교명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지역 지역사회 및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공청회에는 김성진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 김지영 학부모회장, 조경서 총동문회장, 김영혁 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의정부 모빌리티 고등학교, 하이테크 모빌리티 고등학교, 의정부 과학기술 고등학교 등이 교명으로 제안됐다.

1943년 농업고로 설립된 의정부공고는 1961년 실업고, 1964년 종합고를 거쳐 1974년부터 현재의 이름을 썼다.

그 사이 산업 변화와 삶의 방식 전환 등으로 직업교육이 위축됐고 학생 수 감소로 학교 규모도 축소됐다.

경기도교육청과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의정부공고에서 ▲교육부 지원 학과재구조화 ▲교육부 지원 마이크로교육과정 ▲창업체험교육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사업 등의 재원을 활용하여 8개과를 4개과로 융합한 학교규모 적정화 및 신산업분야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한 의정부공고 교장은 “우리 학교는 그동안 시대의 요구와 산업변화에 맞게 변경되어왔다”며 “이제 새로운 이름, 새로운 타이틀로 학교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 의정부공고 교육공동체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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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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