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내연남 노렸다” 흉기 들고 나선 20대 붙잡혀

입력 2024-05-07 14:34 수정 2024-05-07 15:12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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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내연남을 찾아가 살해하겠다며 흉기를 들고 거리로 나선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6일 오후 9시 30분께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흉기를 준비해 아내의 내연남을 찾아가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집에서 흉기를 들고 길거리로 나왔다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의 내연남을 찾아가 죽이려 했다”면서도 “그의 집이 어디인지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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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효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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