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속인' 인천 학원강사 관련 확진 4명 추가…총 21명

인천 거짓말 학원강사와 관련한 확진자가 4명 더 늘었다. 서울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남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연수구 연수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사는 A(63)씨 부부를 비롯해 미추홀구 용현동에 사는 B(18)군과 그의 어머니(47)씨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국적인 A씨 부부는 지난 16일 C(66)씨가 운전하는 택시를 탄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직후 역학조사 때 학원 강사라는 사실을 숨기고 동선과 신분을 속여 물의를 빚은 D(25·인천 102번 확진자)씨를 태운 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코인노래방을 지난 6일 이용했다. B군의 어머니는 밀접 접촉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과 함께 노래방을 갔던 B군의 아버지는 현재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거짓말 학원강사 관련 확진자는 학생 11명, 성인 10명 등 21명으로 늘었다.

학원강사와는 관련이 없지만, 서울 이태원 클럽 확진자와 접촉한 E(25)씨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씨는 지난 7일 서울 소재 호텔에서 또 다른 확진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인천 누적 확진자는 131명으로 늘어났다. 

/이현준·박경호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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