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라면 형제 여전히 '위중'… 닷새째 의식 찾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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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형제가 라면을 끓여 먹다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17일 오전 물청소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0.9.17 /연합뉴스

집에서 단둘이 라면을 끓이다 불이 나 중태에 빠진 형제가 닷새째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빌라 화재로 크게 다친 형제 A(10)군과 B(8)군이 이날 오후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A군 형제가 의식을 되찾았다는 보도가 잇따랐지만 잘못된 사실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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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형제가 라면을 끓여 먹다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 외벽이 17일 오전 검게 그을려있다. 2020.9.17 /연합뉴스

형제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16분께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불이 나 중화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계속 확인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깨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아직 위중한 상태"라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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