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2] 산학연 손잡고 예비 디자이너들에 날개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 현장실습

직무담당자와 재학생 '1대1 매칭'

수익금은 재투자 고가장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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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김지영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장이 패션디자인과 학생과 매장에 진열된 제품을 둘러보면서 진열 방식을 지도하고 있다. ②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제품을 사진기로 촬영 중이다. ③ 패션디자인과 학생이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에 주문 제작 들어온 제품을 만들고 있다. ④ 책상에 붙여둔 프린팅 샘플 도안들. ⑤ 김지영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장. /수원여대 제공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산·학·연을 통한 실무적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고 있다.

수원여대가 패션디자인과와 연계해 운영중인 교내 패션실용화센터는 산업체 현장실습 등의 다양화 등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을 진행하면서 지난해 4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한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실무형 디자이너 교육센터로 인정받고 있다.

자체 교육과정 중 직무형 현장실습은 센터내 직무담당자와 학생간 1대1로 매칭해 업무에 투입되는 맞춤형 실습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창업형 실습의 경우 학생들이 졸업을 한 후에도 성공적으로 창업을 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관리를 해주는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특히 센터는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재투자해 디지털텍스타일 프린드, 패턴캐드, 가죽미싱, 특수 미싱 등 고가의 장비를 구비, 교과목 수업에서 기자재로 활용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높이고 있다.

또 패션디자인 실무, 일러스트레이션, 텍스타일디자인 등의 실기 교과목에서도 수업시간에 진행된 학생들의 작품을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를 거쳐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시켜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수원여대를 졸업한 신진 디자이너들은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를 통해 꿈에 날개를 달고 있다. 센터의 현장실습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학기 중 인턴십 현장실습을 신청할 수 있다.

학생이 원한다면 졸업한 뒤 학교기업에도 취업할 수 있다. 실제 오는 2월 졸업을 앞둔 학생 2명 역시 인턴십이 끝나는 대로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학교기업뿐만 아니라 학교기업과 연계하고 있는 산업체에도 취업 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학교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자재를 활용하고 있는 전문 업체에 주문식 교육으로 취업 알선도 가능하다.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앞으로 교내 OKUM매장의 협력업체와 학교기업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에 입점하는 브랜드와 협약해 디자인 소싱, 생산, 현장실습을 연계하는 등의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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