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후보는 "돈 많은 사람, 인물 잘난 사람만 오는 서구을을 만들지 말자"며 "정말 어려운 사람도 찾아와서도 자식을 키울 수 있고, 장애가 있는 사람이 찾아와서도 편안하게 살 수 있고, 낙담하고 실패한 사람도 여기 와서는 재기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서구을 지역의 도시개발사업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서는 "중진의 힘으로 이뤄내야 할 일"이라며 "당·정·청을 잘 꿰어 어디서 막혀 있는지,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한 번 풀어보겠다"고 말했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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