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를 비롯해 국제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장안대학교, 한국복지대학교 등 7개 대학 총장들은 7일 오전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경기 남서권 전문대학 교류협약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경기도 남서권 전문대학들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오산대학교(총장·정영선)를 비롯해 국제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장안대학교, 한국복지대학교 등 7개 대학 총장들은 7일 오전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경기 남서권 전문대학 교류협약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함께 거듭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영선 오산대 총장과 장병집 국제대 총장, 홍종순 동남보건대 총장, 박철수 수원과학대 총장, 손경상 수원여대 총장, 우완기 장안대 총장, 이상진 한국복지대 총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7개 대학은 ▲남서권역 관·학 교류 사업 공동 추진 ▲대학 간 학점교류 및 비교과 프로그램 등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프로그램 활성화 ▲산업체 공동협약 등 지역사회 연계협력 공동 추진 등 10개 항목에 대한 협약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정영선 오산대 총장은 "전문대학이 갈수록 경쟁력을 잃고 있다"면서 "늦은 감은 있지만, 남서권 7개 대학이 손을 잡았다. 앞으로 대학 간 경쟁이 아닌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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