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취업자 중 사실상 경제적 독립이 어려운 '주 18시간 미만'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의 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중 임시직·일용직의 비율도 여전히 높아서 여전히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13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의 취업자 중 주 18시간 미만 취업자는 26만 명이다. 여기에 취업자로 분류되지만 일하는 시간은 '0시간'인 일시휴직자 8만 6천 명을 더하면, 주 18시간 미만 취업자는 34만 6천 명에 달한다. 경기도 전체 취업자 679만 7천 명의 5.1%를 차지하는 숫자다.
인천은 더 심각하다. 지난달 인천의 주 18시간 미만 취업자는 7만 7천 명이고, 일시휴직자가 2만 1천 명이다. 둘을 합치면 전체 취업자 154만 7천 명의 6.3%에 달한다.
주 18시간 미만 취업자는 정규직 근로시간 주 40시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사실상 경제적인 독립이 불가능하다.
종사자 지위별 분류에서 임시직과 일용직의 숫자도 여전히 심각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기준 임시직이 127만 2천 명, 일용직이 37만 명으로 각각 총 취업자의 18.7%와 5.4%를 차지했다. 둘을 합치면 취업자 4명 중 1명이 임시직·일용직인 셈이다.
인천의 경우는 지난달 기준 임시직 36만 2천 명, 일용직 10만 5천 명으로 총 취업자의 23.4%와 6.8%를 차지해 임시직·일용직이 전체 취업자의 30%를 넘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취업자 중 임시직·일용직의 비율도 여전히 높아서 여전히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13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의 취업자 중 주 18시간 미만 취업자는 26만 명이다. 여기에 취업자로 분류되지만 일하는 시간은 '0시간'인 일시휴직자 8만 6천 명을 더하면, 주 18시간 미만 취업자는 34만 6천 명에 달한다. 경기도 전체 취업자 679만 7천 명의 5.1%를 차지하는 숫자다.
인천은 더 심각하다. 지난달 인천의 주 18시간 미만 취업자는 7만 7천 명이고, 일시휴직자가 2만 1천 명이다. 둘을 합치면 전체 취업자 154만 7천 명의 6.3%에 달한다.
주 18시간 미만 취업자는 정규직 근로시간 주 40시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사실상 경제적인 독립이 불가능하다.
종사자 지위별 분류에서 임시직과 일용직의 숫자도 여전히 심각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기준 임시직이 127만 2천 명, 일용직이 37만 명으로 각각 총 취업자의 18.7%와 5.4%를 차지했다. 둘을 합치면 취업자 4명 중 1명이 임시직·일용직인 셈이다.
인천의 경우는 지난달 기준 임시직 36만 2천 명, 일용직 10만 5천 명으로 총 취업자의 23.4%와 6.8%를 차지해 임시직·일용직이 전체 취업자의 30%를 넘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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