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항공대·한서대에 발전기금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정일영)가 20일 공항공사 청사에서 한국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에 각각 발전기금 2억 원(총 4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발전기금은 비행 조종훈련생 실습을 위한 항공기와 비행 시뮬레이터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연간 740명이 넘는 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항공업계의 안정적인 전문 인력 수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금 전달로 국내 항공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두 대학의 우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산업 관련 교육 발전을 위해 2005년부터 우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학생 360명에게 약 9억 원을 지급했다.

/홍현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