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교류 '가교역'… 인천대 중국학술원

내달 1일·7~8일 국제회의 개최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이 중국과의 국제 학술회의를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인천대 중국학술원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으로 다음 달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과 범중화권'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는 한국이 바라보는 중국에 대한 시야를 대만, 홍콩·마카오, 동남아시아 등 범중화권까지 확장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홍콩 행정장관을 지낸 렁춘잉(梁振英)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 국제회의 기조연설자로 나서기로 했다. 렁춘잉 부주석은 외교부의 중국 유력인사 초청 사업 일환으로 방한해 3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만날 예정이다.



인천대 중국학술원 국제회의는 '중국의 부상과 범중화권', '중국 19차 당대회의 함의와 평가', '범중화권과 한중관계'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별로 국내외 학자들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인천대 중국학술원은 다음 달 7~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에서 '동아시아 도시 간 환경·에너지 협력을 위한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2017 인차이나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인천시와 공동 주최하는 컨퍼런스에는 중국 베이징 대기오염문제를 비롯한 동아시아지역 기후·환경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인천대 중국학술원 관계자는 "인천대 중국학술원의 국제 학술활동이 인천과 중국 간 교류·협력을 다지는 매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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