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혈의 누' 포스터 |
차승원 주연의 스릴러 영화 '혈의 누'가 새삼 화제다.
19일 케이블 영화채널 'Super Action'에서 영화 '혈의 누'가 방영됐다.
'혈의 누'는 19세기 조선시대 말엽, 제지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외딴 섬 마을 동화도를 배경으로 한다.
조정에 바쳐야 할 제지가 수송선과 함께 불타는 사고가 발생하고, 사건을 해결하고자 수사관 원규(차승원 분) 일행이 동화도로 파견된다.
섬에 도착한 첫 날, 화재사건의 해결을 서두르던 원규 일행 앞에서 참혹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으로 동요하는 마을 사람들은 7년전, 역모를 이끈 천주교도와 한패로 낙인찍혀 온 가족이 참형을 당한 강객주의 원혼이 일으킨 저주라고 믿는다.
불길한 섬에 점점 고립 되어가는 원규 일행은 살인범의 자취를 찾지 못한 채 점점 광기어린 마을 사람들의 분위기에 동요되고 마는데..
영화 '후궁: 제왕의 첩'과 '가을로', '번지점프를 하다', '조선마술사'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227만 4995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이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