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동 회화마을 주거관리지구 '전신주 지중화'

11월까지 주택가 150m구간 대상
서구-한전, 사업 시행 실무협의

24억 투입 커뮤니티센터도 착공


인천 서구가 신현동 회화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추진 지역 일대에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회화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지역인 신현동 133의 11 일원 주택가 150m 구간에 있는 전신주를 지중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서구는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서구는 이 지역 일대 전신주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안전을 위협해 이번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구는 이 일대 전신주를 없애고 전선 등이 땅 속으로 지나도록 해 경관을 좋게 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서구는 오는 11월까지 이번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3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부담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고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회화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의 효과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한편 회화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신현동 일원 6만4천㎡ 부지를 대상으로 가로환경정비, 안전시설물 개선,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원도심 저층 주거지관리사업' 확정으로 추진이 본격화 됐다. 침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달엔 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커뮤니티센터가 착공된다.

커뮤니티센터엔 회의실과 카페, 체육시설,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선다. 11월 개관이 목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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