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젠코 과거 creep 부르며 '복면가왕' 출연, "한국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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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밀젠코 creep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그룹 스틸하트의 메인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한국 기획사와 계약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과거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획사와의 계약) 하늘이 맺어준 기회"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한국의 기획사 사람들이 약속도 잘 지키고 해주기로 한 것도 모두 해주신다. 지금은 형제 같은 관계"라고 만족해했다. 

 

밀젠코는 한국에 대해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라며 "너무 사랑한다. 쉬즈곤(She's gone)도 유명한 노래지 않나. 한국 사람들이 정말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해준다. 또 소통도 잘 되기 때문에 한국이 좋다"고 말했다. 

 

밀젠코는 외에도 MBC TV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 라디오헤드의 명곡 크립(Creep)을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와 임재범의 '고해' 등도 한국어로 열창했다. 

 

판정단들은 전설의 등장에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에너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그가 소속된 스틸하트는 4인조 밴드그룹으로, 지난 1990년 데뷔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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