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개막] 성남이냐, 수원이냐… 우승 경쟁 '레이스'

입력 2023-05-11 19:12 수정 2023-05-11 20:02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5-12 12면

경기도체육대회 기수단 입장_2
11일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개회식에서 각 시·군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3.5.11 /김명년기자 kmn@kyeongin.com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한 도내 31개 시·군은 종합 우승을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시·군 인구수를 기준으로 상위 15개 시·군으로 구성된 1부와 하위 16개 시·군을 2부로 각각 묶어 경기를 진행한다.

내일까지 31개 시군 치열한 승부
개최도시 가산점 vs 3연패 강호


성남시가 개최도시 가산점 등에 힘입어 1부 종합 우승을 달성할지가 관심이다. 성남시는 이미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 종합 우승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체육대회 1부 종합 우승에 도전하는 성남시의 가장 강력한 상대는 수원시다. 수원시는 지난해 용인시에서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만9천701점을 획득하며 1부에서 종합 우승했다.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를 달성한 수원시는 도내 체육 최강 지자체로의 면모를 뽐냈다. 1부 종합 우승을 놓고 펼쳐지는 성남시와 수원시의 맞대결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더욱 흥미롭게 할 전망이다.

1부 종합 성적, 최대 관전포인트
의왕시는 2부 경기 2연패 도전장


지난해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만9천364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부 1위를 차지한 의왕시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7개 팀이 모두 참가하는 야구 종목도 관심을 끈다.



지난해에는 참가팀 수가 적어 2부 경기가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팀들이 대회에 나서 2부에서도 정상적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지난해 초대 경기도체육대회 야구 종목 우승을 이뤘던 성남시가 이번에도 정상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경기도 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도내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역할을 해 온 경기도체육대회.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치러지는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와 2부 종합 우승을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은 이제 시작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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