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역, 지역 기업 도움받아 '정부과천청사역' 안내 표지판 현행화

입력 2023-06-30 16:24 수정 2023-07-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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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사 출구 안내표지판 개선 후 모습. /과천시 제공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역사 2곳의 안내 표지판이 지역 기업들의 도움으로 현행화됐다.

2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역사 2곳에 게시돼 있는 안내표지판이 신축 아파트명 등 변화된 지역 현황을 담고 있지 못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코레일 수도권 광역본부와 안양관리역 관계자를 만나 역사 내 안내 표지판 현행화를 건의했다.

하지만 코레일에서는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안내 표지판 현행화가 어렵고 필요할 경우 원인자(요청자) 비용 부담 원칙이란 입장을 밝혔다.



시는 역사가 시의 관리대상 시설물이 아니어서 별도 예산 편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과천 농협과 이마트 과천점 등 관내 기업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두 기업은 지역 사회 공헌 차원에서 시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고 안내 표지판 현행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과천농협, 과천 이마트 표지판 제작 비용 등 지원
안내 정보 현행화 및 시인성 강화로 역사 이용자 편의 증진 도모


시는 1천여만원을 지원받아 과천역 종합안내도 7개소·안내표지 16개소와 정부과천청사역 종합안내도 8개소·안내표지 19개소를 새롭게 제작, 게시했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과 방문객이 보다 편리하게 지하철 역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과천농협과 이마트 과천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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