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구 온난화 막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사업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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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DB

군포시가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폭염과 폭우 등을 대비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친환경차(수소·전기) 구매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차를 신규로 구매하는 개인 또는 법인, 공공기관 등에는 보조금을 최대한 지원한다.

특히 서민들의 차량으로 이용이 많은 전기화물차의 경우 지난해 100대에서 올해는 물량을 158대로 늘리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1천3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기화물차는 1천800만원, 수소승용차는 3천250만원, 수소화물차는 4억5천만원, 전기이륜차는 300만원, 전기굴착기는 2천만원을 각각 최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물량은 전기승용차가 456대로 가장 많고 전기화물차는 158대, 전기이륜차는 40대, 수소승용차는 30대, 수소화물차와 전기굴착기는 각각 1대씩 지원한다.

이와 별개로 시는 전기버스도 올해 추가로 50대를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까지 관내 전기버스는 총 42대가 지원돼 거리를 누볐다.

신규구매 개인·법인·공공기관 보조금 최대한 지원
서민들 이용 많은 전기화물차 지난해보다 58대 증가
전기버스 올해 50대 확대 지원, 탄소중립 실현 앞장


시는 하은호 시장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버스를 지속해서 도입해 탄소 중립 실현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친환경 대중교통을 보급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접수방법은 구매자가 친환경차 제조·수입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이내 출고·등록 가능할 경우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및 증빙자료는 제조·수입사(대리점)에서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제출 대행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보조금 지원 대상 친환경차를 신규로 구매해 시에 등록하는 개인(3개월 이상 군포시 거주),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폭염과 폭우 등 지구촌 온난화가 심화돼 친환경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향후 탄소 중립 실현과 가속화하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친환경차 지원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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