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온라인 자가진단, 전문컨설팅, 국제인증취득지원 사업 등 지원
경기도가 중소기업에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지원한 결과, 참여자·기업들의 만족도가 9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지원’ 사업으로 ▲교육 ▲온라인 자가진단 ▲전문가 진단·평가 ▲전문컨설팅 ▲국제인증취득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그 결과 ‘ESG 인식확산 찾아가는 교육 만족도 조사’는 교육 참여자 356명의 96%가, ‘ESG 레벨업 컨설팅 만족도 조사’는 참여 기업 25개사의 92%가, ‘ESG 레벨업 국제인증취득 만족도 조사’는 참여 기업 41개사의 98%가, ‘ESG 인식확산 진단평가 만족도 조사’는 참여 기업 110개사의 89%가 각각 만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사회·투명(ESG) 교육은 총 15회 진행돼 임직원 82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레벨업 컨설팅 사업은 당초 100개 기업 모집계획에서 110개 기업으로 확대해 진행됐다.
30개 기업을 모집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심사비용을 지원하는 ‘국제인증취득지원’ 사업에도 41개 기업이 지원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온라인 자가진단 서비스’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필요성을 인식하지만,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가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무료로 제공돼 총 257개의 도내 중소기업이 지원받았다.
안산시의 A기업은 ‘국제인증취득지원’ 사업을 통해 ISO14001(환경경영)과 ISO9001(품질경영)을 취득해 삼성전자, 애플 등 국내·외 고객사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요구를 충족하게 됐다.
시흥시 소재의 B기업의 경우 ‘전문컨설팅’ 사업에 참여해 사전 모의평가 D등급(32.1점)이었으나, 전문컨설팅 이후에는 A등급(71.5점)으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수준이 향상됐다.
석종훈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이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점차 부각되고 있어 수출중소기업 대한 별도의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수출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신설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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