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2월15일까지 이어져
매주 두 차례 15명·의회 기능 등 배워
지난 2일 오전 성남 관내 초등학생과 가족 15명이 성남시의회를 찾았다.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의회 체험’ 첫 번째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본회의장에서 의사봉을 3번 두드려보는 등 시의회 기능·역할·회의 등을 체험했다.
성남시의회는 겨울방학을 맞는 초등학교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행사를 오는 2월15일까지 진행한다.
2일 시의회를 찾은 15명(성인 8명, 어린이 7명)의 참가자들은 먼저 1층 홍보관을 관람하며 시의회의 기능과 시의원이 하는 일, 그리고 의사봉 및 속기 자판기 등 회의 진행 장비 등에 대해 진행자의 설명을 들었다. 또 성남시의 지역구와 지역 의원 및 비례대표 의원들을 보여주는 지도를 함께 살펴보며 선거제도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층 본회의장에서 의원석에 앉아 발언대 등의 각종 시설물과 의원석 배석 방법 및 회의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실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와 본회의가 진행되는 영상을 시청하면서 안건이 처리되는 과정도 배웠다.
이와 함께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보는 ‘의사봉 3타 체험’을 한 뒤 성남시의회의 SNS 캐릭터 ‘이로운’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견학을 마무리하였다.
성남시의회 관계자는 “초등학생 방학 기간인 2월 15일까지 화요일 오전 10시, 목요일 오후 2시 등 매주 두 차례 1일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