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포격, 그리고 1년 `연평도를 가다`

宋시장 "서해5도 예산 삭감 철회해야"

연평도 포격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됐지만, 포격후 정부가 약속했던 각종 지원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여론이 인천지역에서 거세다. 지난 21일 연평도 주민 대표들이 정부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데 이어 22일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직접 나서 정부의 서해5도 관련 예산 증액을 촉구했다.

송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해5도종합발전계획에 따른 섬 지원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 될 예정이지만 정부의 예산지원이 미흡해 계획대로 추진될지 의구심이 든다"며 "정부가 서해5도발전에 강한 실천 의지를 갖고 내년도 삭감된 예산을 다시 증액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송 시장은 "정부가 노후주택 개량사업의 예산 삭감 이유로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제시한 것은 서해5도특별법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다른 지역과의 차이를 두기 위해 특별법까지 만들어놓고 형평성을 근거로 제시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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