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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송도]번뜩이는 동심, 실생활 개선 아이디어로

협력 바탕 주어진 과제 해결

현상 인식·개선 창의력 '쑥'

어린이 창업·발명캠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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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디어가 실제 생활에 적용됐으면 좋겠어요!"

인천대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자에 대한 교육 뿐 아니라, 어린이와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9~30일 인천대에서 개최된 '어린이 창업·발명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주어진 과제에 자신들만의 아이디어와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답을 찾아가고 있었다.



이날 수업의 주제는 'SIGN'. 교차로에 4개 횡단보도가 있고, 순서대로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과제였으며, 우드락과 수수깡 등을 통해 직접 자신들이 해결 방안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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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이 한 개조로 이뤄져 진행된 이날 수업에서 각 학생들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통해 과제를 해결했다. 교차로 중앙에 실시간으로 횡단보도 점멸상황을 알려주는 전광판을 세우자는 아이디어도 있었고, 각 교차로를 건너기 위해 기다리는 공간에 안내판을 설치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신호등의 형태를 바꿔야 된다는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이여원(인천청일초6)양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좋고,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서 새롭게 만드는 것도 재미있다"며 "우리가 생각한 방식이 실생활에도 적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매봉중 김동하 교사(전국창의발명협회 대전지부장)는 "창업아이템은 사물이나 현상을 인식하고, 이를 바꾸기 위한 생각에서 출발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는 방법들을 연습하는 것이다"며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고, 창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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