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기술닥터'가 간다

[2023 '기술닥터'가 간다·(6)] 안성 '꼼냥(주)'

냄새 잡는 친환경 캣닢 모래… '고양이와 집사' 모두가 행복
입력 2023-09-07 19:38 수정 2023-11-03 13:45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9-08 7면

고로롱 캣닢 모래
고로롱의 친환경 고양이 모래. /꼼냥 제공

세상 모든 고양이들이 "고로롱 고로롱" 행복한 울음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행복과 자연을 선물하는 프리미엄 캣닢 브랜드 농업회사법인 꼼냥(주) 고로롱의 모토다.

꼼냥의 브랜드 고로롱은 친환경 캣닢으로 고양이용품을 만든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캣닢은 우리말로 '개박하'로 불리며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는 식물이다.



고로롱은 안성 공도읍 소재 1만9천여㎡ 캣닢농장에서 재배한 캣닢을 이용한다. 사람의 후각수용체는 1천만개, 고양이는 6천500만개로 고양이는 사람보다 냄새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화장실이 더럽거나 냄새가 나면 화장실을 거부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변 실수부터 잘못된 배변 습관으로 이어지고 이는 방광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화학물질 없이 자연 재료 배합
실내 생활 스트레스 해소 효과

이 때문에 캣닢을 이용한 '탈취 모래'가 냄새 없는 청결한 화장실을 보장한다. 국내산 100% 캣닢을 사용하고 3중 탈취 기능성, 1초 이내의 순간 흡수력, 4단계 필터로 먼지를 최소화 했다는 점 등이 고로롱의 프리미엄 고양이 캣닢 모래의 특징이다. 

 


국내산 100% 캣닢은 모종을 키우는데만 480시간, 재배에 600시간, 수확·건조까지 120시간이 소요된다. 뿌리부터 잎에 이르기까지 1천200시간이나 농부의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

고품질 캣닢 모래는 14개월 이상의 테스트와 고로롱만의 공정으로 완성된다. 화학 첨가물이 없고 오직 자연 재료의 배합이 만들어 낸 시너지로 기능성을 구현한다. 미국 와이오밍주 고품질 벤토나이트와 국내산 100% 캣닢이 핵심 소재다.

경기테크노파크.gif

빠른 시간에 소변을 흡수하는 팽윤성(점토가 물을 흡수하여 부푸는 성질)이 고품질 캣닢 모래의 장점이다. 1초 안에 끝나는 순간 흡수력에 초강력 응고력이 결합돼 만족도 높은 캣닢 모래가 된다. 여기에 4단계 필터를 거쳐 포장직전까지 미세분진을 제거함으로써 먼지를 최소화해 모래 품질을 유지한다.

마지막 단계까지 친환경을 고려했다는 자랑거리도 있다. 고로롱은 사용한 모래를 다시 캣닢 밭에 뿌려 다시 캣닢을 키운다. 사용한 캣닢을 모래 봉투에 담아 온라인 수거를 신청하면 고로롱이 수거하는 식이다. 제품의 시작부터 완성, 그리고 재사용까지 모두 친환경과 고양이를 고려한 제품이 고로롱의 프리미엄 고양이 캣닢 모래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이 기사는 업체 섭외 및 취재를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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