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_경기도

최진학·이학영 군포시 예비후보, ‘낙후된 도시 책임 VS 정권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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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군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최진학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예비후보. /예비후보 측 제공

‘낙후된 도시 책임론 VS 정권 심판론’.

제22대 군포시 국회의원 선거에 나란히 도전장을 던진 최진학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대결은 ‘낙후된 도시 책임론’과 ‘정권 심판론’이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보람타워(산본로 339)에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군포상가(산본로 323번길)에서 나란히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최 예비후보는 그동안 군포시는 시민의 삶과 관련 없는 사람들이 도전해 ‘운동권 투사’의 텃밭처럼 여겨졌지만, 이번 만큼은 군포 전문가가 나서 시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지난 수십년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계속 당선되고도 도시가 낙후되고 발전하지 못하는 등 아무런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으면서도 책임지지 않았다며 무책임론을 부각시켰다.

최 예비후보는 “그동안 선거는 늘 민주당의 몫이었다. 이러한 정치적 획일성은 견제와 균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도시는 쇠락했다”면서 “민주당은 군포에선 기득권이라고 할 수 있는데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뀌고 사람을 바꾸면 도시가 바뀐다. 시민 여러분의 근심이 대통령을 바꿨고 개혁을 바라는 지역 민심이 하은호 시장을 택했다”면서 “이제 국회의원마저 바꾼다면 군포의 현재와 미래가 새롭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원 4선에 도전하는 이 예비후보는 시민과 함께 정권의 폭정을 막고 군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나 국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있고 군포 역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런 고난을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후 매일 시민의 출·퇴근길을 지키며 유권자와 만나고 있다”면서 “관내 시장과 상가에서 시민을 직접 만나고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밤낮으로 매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 그는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군포 발전을 위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철도지하화 특별법’ 제정에 참여해 산본 및 구도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확실한 군포 전문가로서 그간 마련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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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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