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美국방수권법, 하원서 압도적 가결

주한미군 규모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이 담긴 국방수권법(NDAA) 법안이 11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민주당이 다수인 하원은 이날 738억달러 규모의 '2020회계연도 NDAA'를 찬성 377표 대 반대 48표로 승인했다.이에 따라 해당 법안은 상원으로 넘어간다. 상원은 내주 말께 통과 여부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상원 가결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법안은 효력을 갖게 된다.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법안이 통과되면 "즉각 서명하겠다"고 공언했다.하원에선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법안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들은 멕시코 국경지대 장벽 건설에 국방 예산을 쓰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내용 등이 누락돼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이번 NDAA에서 국방 예산은 전년 대비 200억 달러 증액됐으며 우주군 창설 등의 내용도 담겼다.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최우선시하는 과제다.아울러 병사 급여를 3.1% 인상하고, 연방정부 직원의 12주의 유급휴가를 의무화해 이들이 가족을 돌볼 수 있도록 했다.특히 주한미군 규모를 현재의 2만8천500명 선에서 유지하도록 명시했다. 따라서 미국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을 늘리라고 압박하면서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협상의 지렛대로 동원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해소됐다. /연합뉴스

2019-12-12 연합뉴스

중국·러시아, 안보리서 '대북제재 완화론' 한목소리

중국과 러시아는 11일(현지시간) 한반도 상황을 진전시키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對北) 제재 결의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중국은 대북제재를 되돌릴 수 있는 '가역 조항'을 적용하자고 요구했고, 러시아는 '제재완화 로드맵'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북한이 그동안 핵 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중지하는 선의의 조치들을 취한 만큼, 상응하는 '당근'을 제공해 북미협상을 촉진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장쥔(張軍)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이날 '북한 미사일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가능한 한 빨리 대북 제재 결의의 '가역(reversible) 조항'을 적용해 조처해야 한다"고 말했다.장 대사는 "대북제재는 그 자체로서 목적이 아니라, 목적을 이루는 수단일 뿐"이라며 "지금은 한반도 이슈의 정치적 해법을 찾는 게 매우 긴급하다"고 말했다.특히 건설적인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도주의적 위기를 악화시키는 제재조항부터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대사는 "대북 제재는 인도적인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면서 "안보리는 대북제재 조치들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러시아도 제재 완화론에 힘을 실었다.바실리 네벤쟈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선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지난해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있었지만, 안보리 차원에서는 긍정적인 조치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북한에) 상응하는 어떤 것을 제공하지 않은 채 어떤 것에 동의하도록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제약들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로드맵을 마련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말했다.네벤쟈 대사는 "지금 필요한 유일한 것은 정치적 결단"이라며 상호조치, 단계적 조치, '행동 대 행동' 원칙 등으로 북한의 협력을 끌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이날 안보리 회의는 미국의 요구로 소집됐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도발 확대 가능성을 논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2019-12-12 연합뉴스

'세계 최연소' 핀란드 총리, 내각 19명 중 12명 여성으로

핀란드 제1당인 사회민주당의 산나 마린(34) 의원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총리로 공식 선출돼 화제다. 지난 8일 사민당 총리 후보로 당선된 마린 의원은 이날 의회 승인 투표에서 200명 의원 가운데 99표 찬성표를 얻었다. 반대표는 70표였다. 이에 따라 마린은 세계에서 최연소 총리가 됐으며, 핀란드 사상 세 번째 여성 총리다.다만, 조만간 오스트리아 제1당인 국민당 주도로 연립정부가 출범할 경우 33세의 국민당 대표인 제바스티안 쿠르츠 전 총리가 마린 총리를 제치고 다시 세계 최연소 총리가 된다.마린은 총리로 선출된 후 내각의 19개 장관직 가운데 12개에 여성을 임명하는 인사를 했다.핀란드 의회는 사민당 소속 안티 린네 총리가 국영 우편 서비스 파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난 3일 사임하자 새 총리를 선출했다. 사민당의 연정 파트너인 중도당이 지지를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마린은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를 원한다"면서 "핀란드가 모든 아이가 원하는 것이 될 수 있고,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연합(EU)과 전 세계에서 활동할 것이고 안정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대 초반부터 정당 정치 활동을 시작한 마린은 20대 중반인 2012년 시의원으로 선출돼 활동하다가 2015년 사회민주당 소속으로 의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지난 4월 총선에서 1만9천87표를 얻어 전국적으로 여섯번 째로 많은 득표수를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지난 6월부터는 교통-커뮤니케이션 장관을 맡았다.마린 총리는 오는 12∼1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국제무대에 처음 데뷔한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핀란드 제1당인 사회민주당의 산나 마린(34) 의원이 10일(현지시간) 총리로 공식 선출됐다. /AP=연합뉴스

2019-12-12 손원태

美유엔대사 "北, 도발 피해야… 美, 유연할 준비돼 있어"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11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 "도발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크래프트 대사는 이날 북한 미사일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발언을 통해 "지난 1년 반 미국은 북한과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왔다"면서 "북한은 우리와 함께하는, 어렵지만 담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크래프트 대사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를 거론하면서 "우리는 그 합의를 향해 구체적인 조치를 병행적이고 동시적으로 취할 준비가 돼 있다. 우리는 어떻게 접근할지에 있어 유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포괄적인 프로세스를 이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면서 "미국과 안보리는 데드라인이 아닌 목표를 갖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두겠다"라고 강조했다.미사일 도발 가능성에는 거듭 경고했다.크래프트 대사는 "북한은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위협하고 있는데 이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는 우주 발사체를 발사하거나 심지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핵과 미사일 시험은 북한에 안정을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고 경제적 기회를 성취하게 도와주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런 언급은 미국이 북미협상에 탄력적으로 나설 용의가 있지만, 일정 수위를 넘어서는 도발을 용인하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해석된다.크래프트 대사는 안보리 회의에 앞서 취재진에도 "북한은 자신의 몫을 해야 한다. 북한은 도발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크래프트 대사는 "우리가 어떤 것을 하기 전에 북한에 모든 것을 하라고 요구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유연할 준비가 돼 있다. 그렇다고 이 문제를 홀로 해결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이번 안보리 회의는 미국의 요구로 소집됐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도발 확대 가능성을 논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사진은 당 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DB

2019-12-12 연합뉴스

"인천, 기후변화 대응 선도 국제도시 될것"

市, 스페인 유엔 당사국총회 참가"국제회의 개최 준비 완벽" 강조인천시가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에 참가해 기후변화 대응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약속했다.인천시와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는 현지 시간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 중인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해 부대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백현 인천시 환경국장은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인천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실적으로 지난해 한화 18억 원의 수입을 거뒀다"며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자원순환정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국제도시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백 국장은 이어 "인천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제회의를 언제든 개최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이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전 세계 197개국 지도자, 국제기구 등 1만 2천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5개 대륙의 각 국가(도시)가 1년에 한 번씩 돌아가며 개최한다.인천시는 총회 기간 아태지역에서 열리는 2022년 제28회 총회 개최지가 인천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 총회에 참석했다.부대행사에 참가한 세계자치단체협의회 이클레이(ICLEI) 에마니 쿠바르(Emani Kumar) 부사무총장은 "지방 정부들이 저탄소, 환경 중심 개발을 해야 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조경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장은 "이번 COP25 참여와 논의과정에서 기후변화를 넘어선 기후위기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는 국제 사회와 함께 고찰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12-11 윤설아

"펭수 인기 BTS마저 넘볼 정도"…외신도 펭수 인기 조명

최근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대세'로 떠오른 EBS 펭귄 캐릭터 '펭수'가 외신의 조명까지 받아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방탄소년단(BTS)보다 인기가 더 높다고? 왜 한국의 밀레니얼들은 자이언트 펭귄 '펭수'에게 빠져들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펭수의 인기를 조명했다.SCMP는 "무표정한 멍한 얼굴에 키가 2.1m에 이르는 펭수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인물'이 됐다"며 "남극에서 온 자이언트 펭귄 펭수는 BTS와 같은 글로벌 스타가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성인 2천333명을 대상으로 '2019 올해의 인물'을 조사한 결과 펭수는 20.9%의 득표율로 방송·연예 분야 1위에 올랐다. 송가인(17.6%), BTS(16.7%), 장성규(9.1%), 공효진(5.8%) 등이 뒤를 이었다.인터넷 커뮤니티 DC인사이드가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도 펭수는 18.6%의 득표율로 BTS와 유재석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펭수는 한국 외교부의 홍보 비디오에 등장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까지 만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펭수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구독자 수는 지난 6월 10만 명에서 최근 128만명을 넘어섰다. SCMP는 "펭수는 존댓말을 거부하고 사회적 규범을 공격하며 스스로 슈퍼스타이자 '셀럽'이 된 것을 자랑한다"며 "이러한 모든 일은 보수적 한국 사회에서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고 전했다.이어 "금기를 깨고 사회적 범주화를 거부하는 이러한 행동은 사회적 불평등을 감내하면서 계층 상승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한국의 불만 어린 젊은 세대를 열광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회사원 윤 모(28) 씨는 "나를 비롯한 주위의 모든 사람이 펭수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BTS보다 더 큰 스타가 되고 싶다는 펭수의 열망은 K팝 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꿈을 반영한다"며 "또한, 사회 규범에 대한 펭수의 경멸은 직장의 위계 구조에 짓눌려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펭수가 구매력을 가진 20대와 3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끈다는 것은 캐릭터 상품화 등 이를 이용한 시장 개척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유아 교육 전문기업 유엔젤과 온라인 서점 예스24 등이 펭수 수혜 주로 언급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유엔젤은 EBS와 보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예스24는 EBS 교재 구매 이벤트를 열면서 펭수 상품을 선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펭수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한국의 차세대 문화 수출품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홍콩=연합뉴스

2019-12-11 연합뉴스

박항서 "60년만에 우승 한 풀어 의미…초심 잃지 않을 것"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10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SEA) 게임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 팬들이 행복할 수 있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박 감독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경기를 마친 뒤 "60년 만에 (베트남의 우승) 한을 풀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이동준 DJ매지니먼트 대표가 전했다. 박 감독은 이날 경기 후반 32분께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하는 바람에 역사적인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는 또 "이 순간 매우 기쁘고 이 기쁨을 즐거워하는 모든 분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감독 대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영진 수석코치는 "베트남 국민을 기쁘게 해드린 것 자체가 선수들이 대단한 일을 한 것 같다"면서 "베트남 국민의 응원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 수석코치는 '박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에게 무엇을 주문했느냐'는 질문에 "선수들이 60년 만의 우승 기회라는 부담을 갖지 않고 경기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베트남 대표팀과 자기 자신을 믿고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자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행동으로 보여줬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오늘의 우승이 베트남 대표팀과 선수 개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수석코치는 이어 심판이 박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준 것에 대한 질문에는 "노 코멘트"라고 답변을 피했다. 박항서호의 이번 우승으로 베트남은 1959년 시작한 SEA 게임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첫 대회 때 월남(South Vietnam)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지만, 베트남이 통일되기 전 남쪽 대표팀이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다르다.베트남 현지 언론은 월남의 우승을 아예 언급하지 않는다. /하노이=연합뉴스

2019-12-11 연합뉴스

美뉴저지주서 총격…"경찰관·용의자 등 6명 사망"

미국 뉴저지주의 저지시티에서 10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과 용의자 등 총 6명이 사망했다고 NBC 뉴스를 비롯해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총격 사건은 이날 오후 저지시티의 '마틴 루서 킹' 도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NBC 뉴스는 경찰관 1명과 용의자로 추정되는 2명, 민간인 3명 등 총 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NBC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경찰관 1명이 2명의 용의자에 접근하자 용의자 가운데 1명이 이 경찰관의 머리에 총격을 가해 살해하면서 시작됐다.용의자들은 차량을 몰고 도주, 몇 블록 떨어진 마틴 루서 킹 도로와 비드웰 애비뉴 인근의 식료품 가게로 들어갔다. 이후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용의자 2명과 민간인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전문 매체인 APTN에 따르면 스티븐 풀롭 저지시티 시장은 경찰관 1명이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으며, 한 건물 내에서도 다수의 사망자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풀롭 시장은 또 다른 경찰관 1명이 어깨에 총상을 입었으나 회복 중이며, 다른 두 명의 경찰관은 파편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 현장 주변에서 거주하는 파멜라 존슨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서 "행인들이 숨을 곳을 찾아 달리고, 가게 주인들은 바닥에 엎드렸다"고 전했다.주변의 학교들은 학생들의 하교를 중단시키고 학생들을 학교 내에서 보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연합뉴스

2019-12-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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