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즈라 밀러X수현 인터뷰에 '인종차별' 재뿌린 리포터 "용서해 달라"

인터뷰 중 배우 수현에게 인종차별적 질문을 한 리포터가 사과했다. 키얼스티 플라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뷰 당시 수현의 사진과 함께 사과문을 올리고 "호기심이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영상을 게재한 이후에야 인종차별 논란이 인 것을 알았다고 털어놨다. 키얼스티 플라는 "나는 노르웨이인이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어서 수현이 아주 어린 나이에 '해리포터' 책을 영어로 읽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다"면서 "그녀가 한국에서 자랐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몇몇곳에서 내가 인종차별을 했다고 지목한 뒤 나와 가족에 대한 위협이 담긴 수많은 이메일을 받았다. 이런 일이 벌어져 가슴이 아프다"라며 "나는 수현, 에즈라 밀러와 멋진 인터뷰를 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실망한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키얼스티 플라는 "증오에 기름을 붓는 대신 사랑이 퍼졌으면 좋겠다. 만약 수현이 이 글을 읽는다면, 나를 용서해 줬으면 좋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수현과 에즈라 밀러가 호흡 맞춘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알드의 범죄'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에즈라 밀러·수현 인터뷰. /유부트 영상 캡처

2018-11-09 김백송

'8천억 로또' 美 파워볼 당첨자 중 1명은 50대 싱글맘… 일시불 '2천222억' 수령

세 딸을 키운 미국의 50대 싱글맘이 당첨금이 8천억 원의 파워볼 복권 주인공이 됐다.AP통신은 5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 주 레드필드에 사는 레린느 웨스트(51)씨가 지난달 27일 추첨이 이뤄진 파워볼 복권에 당첨돼 6억8천800만 달러(7천720억 원)의 절반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그는 일시불을 선택해 세금을 제외하고 1억9천810만 달러(2천222억 원)을 손에 쥐게 됐다.웨스트는 파워볼 당첨자가 두 명이라고 발표 된 후 일주일이 흐른 뒤 첫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뉴욕주의 당첨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웨스트는 당첨 복권을 복권위원회 측에 제출한 뒤 아무도 내 당첨 사실을 믿지 않는다면서 다들 내가 미쳤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당첨금 일부는 가족들에게 나눠주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한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싱글맘으로 보험업계에서 일하며 3명의 딸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은 손주만 6명을 둔 할머니이기도 하다.이번 파워볼 당첨자 2명은 2억9천220만 분의 1 확률로 당첨됐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5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복권위원회에서 파워볼 복권 당첨자 2명 중 한 명인 레린느 웨스트(가운데)가 당첨액을 수령하며 기뻐하고 있다. 미국 아이오와주 레드필드에 사는 웨스트는 지난달 27일 추첨이 이뤄진 파워볼 복권에 당첨돼 6억8천800만 달러(7천720억 원)의 절반을 받게 됐다. 그는 일시불을 선택해 세금을 제외하고 1억9천810만 달러(2천222억 원)를 손에 쥐게 됐다. /AP=연합뉴스

2018-11-06 박주우

스파이스걸스, 4인조로 내년 영국 투어

영국 5인조 팝그룹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가 투어를 위해 재결합한다. 다만 빅토리아 베컴은 이번 투어에 참여하지 않는다. 5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스파이스 걸스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재결합 사실을 발표, 2019년 6월부터 영국 투어를 진행한다. 스파이스 걸스는 내년 6월 1일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코번트리, 선덜랜드, 에든버러, 브리스틀에 이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다만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이자 유명 패션 브랜드 사업가인 빅토리아 베컴은 '사업상 일정' 등의 이유로 투어에 참가하지 않는다.  빅토리아 베컴은 "스파이스 걸스는 내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내 동료들이 투어에서 큰 재미를 느꼈으면 한다"면서 "그들은 엄청난 공연을 할 것이며, 환상적인 팬들은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 베컴, 멜라니 브라운, 게리 호너(예전명 게리 할리웰), 멜라니 치솜, 엠마 번튼 등 5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이 그룹은 1996년 데뷔 앨범인 '워너비'(Wannabe)를 통해 명성을 얻었다. 게리 호너의 솔로 활동 등을 이유로 2000년 12월 해체했지만 첫 번째 '그레이티스트 히츠' 앨범과 '월드 투어' 등을 위해 2007년 재결합했다. 이들은 2012년 런던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서 함께 공연한 뒤로 각자 활동을 펼쳐 왔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2012년 런던올림픽 폐막식에 참여한 스파이스 걸스. /AP=연합뉴스

2018-11-06 김백송

'당첨금 1조 8천억' 美로또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번호 나와… 당첨자 확인은 아직

미국 복권 사상 역대 최고 당첨금인 18억 달러(약 1조8천억 원)의 당첨자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는 보도다.AP통신 등 미언론은 23일(현지시간) 18억 달러가 걸린 숫자 맞추기 복권 메가밀리언의 당첨 번호는 5, 28, 62, 65, 70과 메가볼 5로 추첨됐다고 밝혔다.AP통신은 당첨자가 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이날 추첨은 미 전역에 걸쳐 복권 열풍이 불고 있는는 가운데, 미 동부시간 밤 11시에 진행됐다.메가밀리언은 지난 7월 24일 캘리포니아의 한 사무직 근로자 그룹이 5억4천300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은 이후 3개월 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메가밀리언은 1부터 70까지 수에서 숫자 5개와 1~25에서 메가볼 숫자 하나를 맞춰야 1등에 당첨된다.메가밀리언 측은 이날 추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오는 26일 밤 이뤄질 다음 추첨에서는 당첨금이 20억 달러(약 2조2천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메가밀리언은 한 장당 2달러에 판매되며, 이론상 당첨 확률은 3억260만 분의 1에 그친다.이 복권은 미국 내 44개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이번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올 경우 당첨금 9억400만 달러를 수령 할 수 있다. 이 같은 열기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 구매대행 등을 통해 일부 인사들이 참여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미국 애틀란타 한 시민이 22일(현지시간) 로또 복권 메가밀리언을 구매한 모습. 이날 현재 메가밀리언의 추정 당첨금은 16억 달러(약 1조8천억 원), 파워볼 추정 당첨금은 6억2천만 달러(약 7천억 원)까지 치솟았다. 두 복권 당첨금 합계액은 22억2천만 달러(약 2조5천억 원)로 단연 역대 최대 액수다. /AP=연합뉴스

2018-10-24 송수은

1조 8천억 걸린 '美 로또복권' 메가밀리언 추첨 하루 앞으로… 당첨금 주 세금 최고 920억

미국 복권 역사상 가장 많은 16억달러(1조 8천억 원)의 당첨금이 걸린 메가밀리언 추첨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여기에 25일 밤 당첨금 6억2천만 달러(약 7천억 원)이 걸린 파워볼 추첨도 앞두고 있어 미 전역은 그야말로 로또 광풍이다.두 복권 당첨금 합계액은 22억2천만 달러(약 2조5천억 원)로 단연 역대 최대 액수로 메가밀리언은 미 복권 사상 1위이며, 파워볼은 역대 6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당첨 확률은 메가밀리언 3억260만 분의 1, 파워볼은 2억9천200만 분의 1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두 복권이 동시에 당첨될 확률은 8경8천조 분의 1이다. 6개의 숫자를 모두 맞히면 받을 수 있는 메가밀리언은 3개월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천문학적으로 늘었다.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메가밀리언 웹사이트는 한때 접속자가 몰리면서 한때 다운됐다가 몇 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미국 내 각종 소셜미디어와 언론은 복권이 당첨됐을 때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등을 비롯해 당첨자의 행동요령을 담은 블로그 포스팅이 넘쳐나고 있다.CNN에는 직장 내에서 일종의 복권계인 '로또 풀'을 구성해 복권을 단체 구매했을 때 당첨 후 나타날 분쟁의 소지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는 기사도 올라왔다.개인 구매자가 복권이 당첨됐을 때 법적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과 당첨 복권을 보관하는 방법에 대한 '팁'도 올라오는 등 미국 전역은 복권 열풍에 빠진 상태다.한편 미 경제 매체 CNBC는 두 복권 당첨금 연방 세금만 3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가밀리언 당첨 시 최고 주 세금은 7천970만 달러(약 920억 원)로 예상된다. 파워볼은 최고 2억2천330만 달러(약 2천530억 원)에서 최저 1억9천200만 달러(약 2천175억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미국 애틀란타 한 시민이 22일(현지시간) 로또 복권 메가밀리언을 구매한 모습. 이날 현재 메가밀리언의 추정 당첨금은 16억 달러(약 1조8천억 원), 파워볼 추정 당첨금은 6억2천만 달러(약 7천억 원)까지 치솟았다. 두 복권 당첨금 합계액은 22억2천만 달러(약 2조5천억 원)로 단연 역대 최대 액수다. /AP=연합뉴스미국 시카고 거리에 19일(현지시간) 미 양대 로또 복권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의 당첨금 금액이 표시돼 있다. 미 언론에 따르면 20일 밤 실시된 파워볼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23일의 다음 추첨 당첨금이 6억2천만 달러(7천32억원)로 치솟게 되고 메가밀리언도 다음 추첨일인 22일까지 당첨금이 미 복권 사상 최대규모인 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양대 복권의 누적 합계 당첨금이 22억2천만 달러(2조5천181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AP=연합뉴스

2018-10-23 박주우

'美 로또 광풍' 파워볼 복권도 당첨자 안나와… 메가밀리언과 합치면 당첨금 2조5천억

메가밀리언과 함께 미국의 양대 '로또' 복권인 파워볼도 지난 20일 추첨에서 당첨자를 내지 못해 다음 당첨금이 6억2천만 달러(7천32억 원)으로 치솟았다.미국 CBS, CNN방송에 따르면 파워볼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20일 밤에 이뤄진 추첨에서 당첨자를 내지 못했다.200만 달러를 타게 된 2명의 2등 당첨자와 100만 달러를 받게 된 5명의 3등 당첨자만 나왔다.이에 따라 다음 추첨이 이뤄질 23일까지 당첨금은 6억2천만 달러로 예상된다.이는 역대 다섯번째로 많은 당첨금이다. 잭폿 액수로는 2016년 1월 파워볼 당첨자 3명이 나눠가진 15억8천600만 달러가 가장 많고 이어 2017년 8월 파워볼 당첨금 7억5천800만 달러, 2012년 3월 메가밀리언 당첨금 6억5천600만 달러, 2013년 12월 6억4천800만 달러 순이다. 특히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메가밀리언과 파워볼 당첨금을 합치면 2억2천만 달러(2조5천181억원)이 넘으면서 미국 전역에서 일확천금을 노리며 복권 구매 광풍이 불고 있다.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은 권판매를 금지한 네바다주 등 6개 주를 제외한 미국 44개 주, 워싱턴,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와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되고 있다.이론상 메가밀리언의 1등 당첨 확률은 3억260만분의 1이고 파워볼은 이보다 약간 높은 2억9천220만분의 1이다.국내 나눔로또의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분의 1인 것을 고려하면 이들 복권이 많게는 37배나 당첨이 더 어렵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미국 시카고 거리에 19일(현지시간) 미 양대 로또 복권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의 당첨금 금액이 표시돼 있다. 미 언론에 따르면 20일 밤 실시된 파워볼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23일의 다음 추첨 당첨금이 6억2천만 달러(7천32억원)로 치솟게 되고 메가밀리언도 다음 추첨일인 22일까지 당첨금이 미 복권 사상 최대규모인 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양대 복권의 누적 합계 당첨금이 22억2천만 달러(2조5천181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AP=연합뉴스

2018-10-22 박주우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성차별' 영상물 공식사과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남성 연구자가 과거 출연했던 한 홍보영상에서 여성 과학자들을 성적 대상으로 묘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CNN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2일 발표된 올해 노벨물리학상 공동수상자 3명 가운데 한명인 제라르 무루가 자신이 몸담은 유럽 연구 협력단 'ELI'를 홍보하는 약 4분짜리 영상이다. 영상은 'ELI를 본 적이 있나요?'(Have you seen ELI?)라는 제목의 노래에 맞춰 연구자들이 함께 춤을 추는 다소 코믹한 콘셉트로 연출됐다. 하지만 여성 연구자들이 몸에 딱 달라붙는 민소매와 짧은 핫팬츠를 입고 등장하는 장면 등이 논란이 됐다. 영상에서 여성들은 민소매와 핫팬츠 위에 실험실 가운을 입고 무루 등 다른 남성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춤을 추다가 실험실 가운을 벗어 던진다. 이 영상물은 2010년 제작된 것이지만 무루가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 레오니트 슈나이더라는 독일의 한 과학기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면서 뒤늦게 비판의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CNN은 전했다. 이 기자는 블로그에 "이것은 연구 현장에서 여성 과학자들이 실제 경험하는 일"이라며 "만약 노벨위원회가 이 영상물을 봤다면 무루가 수상을 할 수 있었을까"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되자 무루도 성명을 발표해 "진심으로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영상물은 ELI 프로젝트를 대중적으로 알리고 과학의 엄격한 이미지를 깨보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과학계는 그 역할의 중요성만큼이나 성별과 관계없이 연구자 개개인의 중요성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여성 연구자들이 제라르 무루(가운데) 등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춤을 추다가 실험실 가운을 벗는 장면. /유튜브 캡처

2018-10-06 디지털뉴스부

유명 게티이미지 사진 사용한 구인광고 스웨덴서 '성 차별' 논란

스웨덴의 한 인터넷 광고회사가 게티이미지의 유명한 사진을 광고에 사용했다가 정부로부터 성차별 규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받았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스웨덴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인 '반호프'의 구인광고가 현지 광고 자율 감시기구(옴부즈맨)로부터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한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스웨덴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웨덴 인터넷 광고회사 반 호프는 '일자리 부족'을 광고하기 위해 '다른 여성에게 시선을 보내는 남자친구 모습'으로 유명한 인터넷 밈을 패러디했다.지금 다니는 회사보다 더 좋은 '반 호프'에 한눈을 팔게 될 것이라는 의미였다.그러나 광고 옴부즈맨은 "이 광고는 여성들을 교체 가능한 존재라는 인상을 심어주며, 여성의 외모만 관심거리라는 것을 암시한다"고 지적했다.반호프가 사용한 사진은 스페인 사진작가 안토니오 기옘이 찍은 것으로, 2017년 인터넷에서 활발히 공유되며 온라인상에서 수많은 패러디를 낳은 사진이다.스웨덴 광고 규제 기관은 "이 이미지는 남녀 모두에게 차별적이다"라고 판결했다. 규제 기관은 "지나가는 여성의 몸매에 남성이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여줌으로써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한다, 또한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남성의 고정관념을 강화한다"고 논평했다.규제 기관의 논평과는 별개로 반 호프는 이미지를 삭제할 필요도 없고, 벌금도 부과되지 않는다.반 호프는 "인터넷 문화를 잘 아는 사람은 이 이미지가 어떻게 소비되는지 다들 안다"면서 "규제기관에 이런 문화에 관해 설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스웨덴은 전 세계에서 성평등 상위권에 드는 국가로 알려졌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한눈파는 남자친구 사진'을 활용한 스웨덴 기업 반호프의 구인광고 /반호프 페이스북 캡처

2018-09-27 박주우

'성폭행' 빌 코스비, 징역 10년 선고… "합의하에 이뤄진 일" 변명 발각

미국의 '국민 아버지'로 불렸던 빌 코스비(81)가 성폭행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25일(현지시간)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카운티 법원은 여성들에게 약물을 투여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코스비에게 최장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 또 코스비를 성범죄자 목록에 등재하도록 관련기관에 요구하고 벌금 2만5000달러를 부과했다. 판사는 "그 누구라도 법위에 군림할 수 없다. 유명한 사람이든 그 반대이든 마찬가지다. 빌 코스비가 저지른 범죄는 높은 형량을 받아야 한다"고 준엄하게 심판을 내렸다. 코스비는 2004년 모교인 템플대학 여자농구팀 직원 안드레아 콘스탄드에게 약물을 먹인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는 등 총 3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콘스탄드는 2005년 코스비를 신고했으나 당시 수사를 맡은 검찰은 '합의하에 이뤄진 일'이라는 코스비 주장을 받아들여 불기소 처분했다.이후 미투운동이 불거지면서 국면이 바뀌었다. 모델 제니스 디킨슨 등 여성 수십명이 코스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고, 콘스탄드 사건도 재수사가 진행돼 결국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코스비는 1980년대 중산층 흑인 가정의 일상을 담은 드라마 '코스비 가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흑인사회에 강연을 나가고 공익광고를 찍는 등 사회적 활동에도 앞장서 흑인들의 영웅이자 모범적인 아버지로 인정받아왔다. 시카고트리뷴은 "그는 셀 수 없이 많은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휩쓸었다. 그러나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의 경력은 모두 무너졌다"고 지적했다./디지털뉴스부미국 코미디언 겸 배우 빌 코스비가 성폭행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펜실베니아 주에 있는 Montgomery County 교정보호소에 수감된다. /AP=연합뉴스

2018-09-26 디지털뉴스부

동방불패 여배우 임청하, 홍콩 갑부와 24년만에 이혼… 위자료 2천900억원 받아

90년대 홍콩 영화계를 풍미하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여배우 임청하(린칭샤)가 결혼 24년 만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주간지 징저우칸은 26일 A급 여배우의 말을 인용해 2016년 한 차례 이혼했다는 소문이 돌았던 임청하가 이번엔 결국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징저우칸에 따르면 최근 영화계의 비밀 모임에서 한 A급 여배우가 "임청하가 이혼했다"며 "80억 대만달러(한화 약 2천919억 원)를 위자료로 받았다"고 말했다.징저우칸은 "임청하가 남편의 외도와 혼외자식 문제로 심신이 지쳐 있었고,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딸들도 이미 장성했기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어서' 이혼을 결심한 것"이라고 보도했다.또, 임청하의 남편이 상하이의 한 여성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2014년 보상의 형태로 시가 11억 홍콩달러(약 1천573억원)의 호화주택을 선물로 줬고 오래전부터 별거해 왔다는 소문도 나돌았다고 전했다.대만 자이현에서 태어난 임청하는 1973년 영화 '창외'로 데뷔한 후, 1990년대에 '동방불패', '폴리스스토리', '백발마녀전', '동사서독', '중경삼림' 등으로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여배우다.임청하는 지난 1994년 6월 홍콩 갑부 싱리위안과 결혼하며 영화계에서 은퇴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ign.com90년대 홍콩 영화계를 풍미했던 대만 여배우 임청하(린칭샤)가 24년만에 이혼했다. 사진은 지난 2013년 대만 영화제에 참석한 임청하 모습. /AP=연합뉴스

2018-09-26 박주우

'국민아버지의 추락' 빌 코스비, 성폭행 혐의로 최장 징역 10년… 미투 촉발 후 유명인 첫 유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80)가 징역형을 받아 '미투(Me Too)' 운동 촉발 후 유명인으로는 처음으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스티븐 오닐 판사는 25일(현지시간) 코스비에게 약물 투여에 의한 성폭행 혐의 등에 대한 유죄를 인정해 징역 3∼10년을 선고했다.이에 따라 코스비는 지난해 할리우드에서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범죄 폭로로 시작된 미투 운동 이후 미국의 유명인사 가운데 처음 유죄 선고를 받은 인물이 됐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인종적 장벽을 뚫고 미국의 '국민 아버지'로 불릴 만큼 성공한 코스비는 결국 말년에 성폭행범으로 낙인찍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됐다. 오닐 판사는 "미스터 코스비, 이제 심판의 시간이 됐다.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으며, 유명인이든 아니든 다르게 처벌받을 수 없다"면서 "약물에 의한 성폭행은 매우 무거운 대가를 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오닐 판사는 또 코스비에게 벌금 2만5천 달러(2천791만원)를 부과했고 코스비를 성범죄자 목록에 등재하도록 관련 기관에 요구했다.코스비의 변호인단은 그가 고령인 점을 고려해 가택연금에 처할 것을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선고 직후 코스비는 수갑이 채워진 채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코스비는 지난 2004년 자신의 모교인 템플대학 여자농구단 직원에게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하는 등 모두 3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당초 코스비는 총 30년의 중형이 내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법원이 동일한 사건에서 유래한 혐의들을 합쳐 형량을 산정해 형량이 줄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미국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최대 10년형 판결을 받고 수갑을 찬 채 펜실베이니아주 노리스타운에 있는 몽고메리카운티 법원에서 나오고 있다. /AP 연합뉴스

2018-09-26 박주우

'축구 악동' 발로텔리, 과체중 비판한 언론에 분노… 과거 여러 차례 구설수 '눈길'

축구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의 언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는 니스의 발로텔리가 과체중과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한 언론에 대해 비꼬았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조롱한 사진을 게재했고, 매체 통해 과체중으로 벌금을 받았다는 기사를 부인했다. 또 자신을 싫어하는 이탈리아 사람을 언급했고, 계속 싫어해주길 바란다는 취지의 뜻도 내비쳤다. 발로텔리는 최근 100kg에 육박한 체중이라는 소문이 나돌았고, 경기력까지 부진해 비판의 중심에 섰다. 이에 니스로부터 벌금까지 받았다는 루머까지 나돌게 됐다. 발로텔리는 과체중 뿐만 아니라 과거 여러 차례의 구설수로 몸살을 앓기도 햇다. 2017-18 프랑스 리그앙 36라운드를 1-2 역전패 당한 후 심판에 욕설을 했고, 고성을 내뱉기도 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으며, 도박장에서는 포착되는가 하면 이탈리아에서 시속 200km로 질주하다 단속되기도 했다.맨시티 시절에는 집에서 불꽃놀이를 하다 불을 내기도 했고, 인테르에서 뛸 당시에는 라이벌인 밀란의 유니폼을 입고 현지 식당에서 포착돼 논란의 중심이 됐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축구 악동' 발로텔리, 과체중 비판한 언론에 분노… 과거 여러 차례 구설수 '눈길' /발로텔리 인스타그램

2018-09-18 손원태

중국 고위간부 "판빙빙 갇혀있다, 상황 정말 심각해"… 망명설에 감금설까지, 입장 표명 없어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의 여배우 판빙빙 행방이 장기간 묘연하다. 감금설까지 나도는 가운데 중국의 한 고위급 관계자가 판빙빙의 상황을 언급했다. 지난 7일 대만ET투데이는 판빙빙이 자취를 감춘 지 3개월째인 가운데 베이징의 한 고위급 인사가 매체를 통해 판빙빙의 현재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알려줬다고 단독 보도했다.앞서 지난 6월 중국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용위안은 판빙빙이 영화 특별출연을 할 당시 약 6천만 위안(97억 원)의 출연료를 받으며 탈세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판빙빙은 당국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후 판빙빙의 미국 망명설, 감금설 등이 있떤 와중 중국 고위 간부에게서 판빙빙의 소식이 나온 것이다. 고위간부는 "판빙빙은 현재 갇혀있으며 상황이 정말 심각하다"라며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중국에서는 판빙빙이 세무 당국으로부터 가택연금을 당한 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에 판빙빙도 당국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한편 판빙빙의 동생 중국 아이돌그룹 멤버 나인퍼센트 멤버 판청청은 SNS로 근황을 공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 또한 누나의 행방에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중국 고위간부, 판빙빙 언급. /AP=연합뉴스

2018-09-08 손원태

"北, 평양 인근 ICBM 조립시설 완전 해체"

최근 북한의 평양 인근에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조립시설이 완전 해체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7일 전했다.이 방송은 지난 1일 현재 평양 인근인 평안남도 평성 '3월 16일' 자동차 공장에 있는 ICBM 조립시설이 완전히 사라진 모습을 민간위성이 포착했다고 밝혔다.VOA는 "입수한 고화질 민간위성 사진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이달 1일 조립시설이 있던 자리에 천으로 보이는 물체만 놓여있었을 뿐, 어떤 건물이나 건축 관련 자재도 없었다"고 소개했다.또 "같은 장소를 촬영한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에서도 고층 시설에서 나타나는 그림자 등이 전혀 포착되지 않는 등 이 시설이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VOA에 따르면 이 시설은 지난 7월 사라졌다가 다시 공사용 구조물이 세워지고 대형 천이 씌워지는가 하면 지난달 17일에 촬영된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에는 일부 구조물이 남아있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이어 "그러나 9월 1일 위성사진을 통해 관련 구조물이 모두 없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 시설에 대한 해체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관측된다"고 주장했다.위성사진 분석가인 닉 한센 스탠퍼드대학 국제안보협력센터 객원연구원은 VOA와 전화 통화에서 "현재 이 부지에 남아있는 건 구조물을 둘러쌓던 천 혹은 플라스틱 재질의 물건뿐"이라며 "북한이 (그동안) 어떤 일을 추가로 벌여왔는지 모르지만, 구조물은 없어졌다"고 지적했다.그는 "다만 이 구조물이 과거에도 3일 만에 지어진 적이 있으며 올해에만 두 차례 없어졌다가 다시 등장했던 만큼 다시 세워질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덧붙였다.북한은 지난해 11월 ICBM인 화성-15형을 이 시설을 이용해 이동식발사 차량에 탑재한 뒤, 곧바로 발사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8-09-07 전상천

IFRC "북한 태풍피해 76명 사망·이재민 5만8천명

북한에서 태풍 '솔릭'으로 76명이 사망하고 75명이 실종됐다고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IFRC)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IFRC 직원들은 지난달 28일 이후 황해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실종자 75명 중에는 어린이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국제기구들을 인용해 북한에서 약 5만8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폭염과 가뭄에 의한 농경지 피해도 심각하다고 전했다. IFRC는 성명서에서 "저지대가 특히 태풍으로 큰 피해를 봤다"며 "가옥과 병원, 학교 등 건물 800여 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IFRC 북한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존 플레밍은 "수천 명이 집을 잃고 식량과 의약품,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IFRC 제네바 본부의 알리슨 프리배이런 공보담당관은 "수많은 가옥이 한꺼번에 피해를 보아 수만 명의 이재민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며 "임시거처와 깨끗한 물, 식량 그리고 조리 도구, 위생용품, 담요 등 기본적인 구호물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현재 북한 적십자회가 IFRC의 지원으로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하면서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지만, 도로들이 파괴돼 현장조사를 마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또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이날 북한이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약 9만9천㏊의 농경지가 폭염과 가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며 황해남도 등 대표적 곡창지대의 주요 작물 생산에 차질을 빚어 올해 식량난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솔릭이 강타한 지난달 23일 1시부터 24일 5시까지 문천시에 601㎜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특히 23일 오후 5시부터 24일 오전 5시까지 502㎜의 폭우가 내렸다. 이는 기상관측 이래 2011년 7월 26일 청단군의 517㎜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라고 소개했다./디지털뉴스부북한에서도 폭염이 지속되면서 황해남북도를 비롯한 각지의 농작물이 피해를 보기 시작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중앙TV는 "지금이야말로 올해 농사의 풍작과 흉작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온나라가 고온과 가뭄을 막기 위한 투쟁에 떨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중앙TV 영상 속에서 폭염으로 말라가는 옥수수밭에 물을 대고 있는 모습. /서울=연합뉴스

2018-09-07 디지털뉴스부

인도 콜카타 고가도로 붕괴… "1명 구조 중 사망, 9명 부상"

인도 동부 웨스트벵골 주(州) 주도인 콜카타에서 4일 오후(현지시간) 고가도로가 붕괴되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고가도로는 도시 남부 구도심 철길 위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가운데가 움푹 꺼지면서 내려앉았다.NDTV는 이번 사고로 9명이 심하게 다쳤으며 한 명은 구조 중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쉬르 차크라보르티는 힌두스탄타임스에 "다리가 무너질 때 내 차도 그 위에 있었고 기사가 즉시 브레이크를 밟았다"며 "내가 차에서 빠져나올 때 다리 전체가 흔들렸다"고 말했다. 무너진 고가도로는 30m 높이의 이 고가도로는 지어진 지 40년이 된 낡은 구조물이다.현지 TV 영상을 보면 주저앉은 고가도로의 갈라진 부분에 차량 여러 대가 끼어있다.다만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차량에 탄 채로 잔해물에 갇힌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주 도시개발부 공무원인 피르하드 하킴은 "7∼8명이 지역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말했다.현장 인근 부대의 군인과 소방관 등은 현재 크레인과 절단기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다친 이들이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콜카타에서는 지난 2016년에도 고가도로가 무너져 26명이 사망했다. /디지털뉴스부4일(현지시간) 인도 콜카타에거 고속도로가 붕괴된 사고가 일어나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9-05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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