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축구 악동' 발로텔리, 과체중 비판한 언론에 분노… 과거 여러 차례 구설수 '눈길'

축구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의 언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는 니스의 발로텔리가 과체중과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한 언론에 대해 비꼬았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조롱한 사진을 게재했고, 매체 통해 과체중으로 벌금을 받았다는 기사를 부인했다. 또 자신을 싫어하는 이탈리아 사람을 언급했고, 계속 싫어해주길 바란다는 취지의 뜻도 내비쳤다. 발로텔리는 최근 100kg에 육박한 체중이라는 소문이 나돌았고, 경기력까지 부진해 비판의 중심에 섰다. 이에 니스로부터 벌금까지 받았다는 루머까지 나돌게 됐다. 발로텔리는 과체중 뿐만 아니라 과거 여러 차례의 구설수로 몸살을 앓기도 햇다. 2017-18 프랑스 리그앙 36라운드를 1-2 역전패 당한 후 심판에 욕설을 했고, 고성을 내뱉기도 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으며, 도박장에서는 포착되는가 하면 이탈리아에서 시속 200km로 질주하다 단속되기도 했다.맨시티 시절에는 집에서 불꽃놀이를 하다 불을 내기도 했고, 인테르에서 뛸 당시에는 라이벌인 밀란의 유니폼을 입고 현지 식당에서 포착돼 논란의 중심이 됐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축구 악동' 발로텔리, 과체중 비판한 언론에 분노… 과거 여러 차례 구설수 '눈길' /발로텔리 인스타그램

2018-09-18 손원태

중국 고위간부 "판빙빙 갇혀있다, 상황 정말 심각해"… 망명설에 감금설까지, 입장 표명 없어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의 여배우 판빙빙 행방이 장기간 묘연하다. 감금설까지 나도는 가운데 중국의 한 고위급 관계자가 판빙빙의 상황을 언급했다. 지난 7일 대만ET투데이는 판빙빙이 자취를 감춘 지 3개월째인 가운데 베이징의 한 고위급 인사가 매체를 통해 판빙빙의 현재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알려줬다고 단독 보도했다.앞서 지난 6월 중국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용위안은 판빙빙이 영화 특별출연을 할 당시 약 6천만 위안(97억 원)의 출연료를 받으며 탈세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판빙빙은 당국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후 판빙빙의 미국 망명설, 감금설 등이 있떤 와중 중국 고위 간부에게서 판빙빙의 소식이 나온 것이다. 고위간부는 "판빙빙은 현재 갇혀있으며 상황이 정말 심각하다"라며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중국에서는 판빙빙이 세무 당국으로부터 가택연금을 당한 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에 판빙빙도 당국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한편 판빙빙의 동생 중국 아이돌그룹 멤버 나인퍼센트 멤버 판청청은 SNS로 근황을 공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 또한 누나의 행방에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중국 고위간부, 판빙빙 언급. /AP=연합뉴스

2018-09-08 손원태

"北, 평양 인근 ICBM 조립시설 완전 해체"

최근 북한의 평양 인근에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조립시설이 완전 해체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7일 전했다.이 방송은 지난 1일 현재 평양 인근인 평안남도 평성 '3월 16일' 자동차 공장에 있는 ICBM 조립시설이 완전히 사라진 모습을 민간위성이 포착했다고 밝혔다.VOA는 "입수한 고화질 민간위성 사진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이달 1일 조립시설이 있던 자리에 천으로 보이는 물체만 놓여있었을 뿐, 어떤 건물이나 건축 관련 자재도 없었다"고 소개했다.또 "같은 장소를 촬영한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에서도 고층 시설에서 나타나는 그림자 등이 전혀 포착되지 않는 등 이 시설이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VOA에 따르면 이 시설은 지난 7월 사라졌다가 다시 공사용 구조물이 세워지고 대형 천이 씌워지는가 하면 지난달 17일에 촬영된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에는 일부 구조물이 남아있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이어 "그러나 9월 1일 위성사진을 통해 관련 구조물이 모두 없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 시설에 대한 해체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관측된다"고 주장했다.위성사진 분석가인 닉 한센 스탠퍼드대학 국제안보협력센터 객원연구원은 VOA와 전화 통화에서 "현재 이 부지에 남아있는 건 구조물을 둘러쌓던 천 혹은 플라스틱 재질의 물건뿐"이라며 "북한이 (그동안) 어떤 일을 추가로 벌여왔는지 모르지만, 구조물은 없어졌다"고 지적했다.그는 "다만 이 구조물이 과거에도 3일 만에 지어진 적이 있으며 올해에만 두 차례 없어졌다가 다시 등장했던 만큼 다시 세워질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덧붙였다.북한은 지난해 11월 ICBM인 화성-15형을 이 시설을 이용해 이동식발사 차량에 탑재한 뒤, 곧바로 발사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8-09-07 전상천

IFRC "북한 태풍피해 76명 사망·이재민 5만8천명

북한에서 태풍 '솔릭'으로 76명이 사망하고 75명이 실종됐다고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IFRC)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IFRC 직원들은 지난달 28일 이후 황해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실종자 75명 중에는 어린이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국제기구들을 인용해 북한에서 약 5만8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폭염과 가뭄에 의한 농경지 피해도 심각하다고 전했다. IFRC는 성명서에서 "저지대가 특히 태풍으로 큰 피해를 봤다"며 "가옥과 병원, 학교 등 건물 800여 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IFRC 북한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존 플레밍은 "수천 명이 집을 잃고 식량과 의약품,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IFRC 제네바 본부의 알리슨 프리배이런 공보담당관은 "수많은 가옥이 한꺼번에 피해를 보아 수만 명의 이재민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며 "임시거처와 깨끗한 물, 식량 그리고 조리 도구, 위생용품, 담요 등 기본적인 구호물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현재 북한 적십자회가 IFRC의 지원으로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하면서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지만, 도로들이 파괴돼 현장조사를 마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또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이날 북한이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약 9만9천㏊의 농경지가 폭염과 가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며 황해남도 등 대표적 곡창지대의 주요 작물 생산에 차질을 빚어 올해 식량난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솔릭이 강타한 지난달 23일 1시부터 24일 5시까지 문천시에 601㎜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특히 23일 오후 5시부터 24일 오전 5시까지 502㎜의 폭우가 내렸다. 이는 기상관측 이래 2011년 7월 26일 청단군의 517㎜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라고 소개했다./디지털뉴스부북한에서도 폭염이 지속되면서 황해남북도를 비롯한 각지의 농작물이 피해를 보기 시작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중앙TV는 "지금이야말로 올해 농사의 풍작과 흉작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온나라가 고온과 가뭄을 막기 위한 투쟁에 떨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중앙TV 영상 속에서 폭염으로 말라가는 옥수수밭에 물을 대고 있는 모습. /서울=연합뉴스

2018-09-07 디지털뉴스부

인도 콜카타 고가도로 붕괴… "1명 구조 중 사망, 9명 부상"

인도 동부 웨스트벵골 주(州) 주도인 콜카타에서 4일 오후(현지시간) 고가도로가 붕괴되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고가도로는 도시 남부 구도심 철길 위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가운데가 움푹 꺼지면서 내려앉았다.NDTV는 이번 사고로 9명이 심하게 다쳤으며 한 명은 구조 중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쉬르 차크라보르티는 힌두스탄타임스에 "다리가 무너질 때 내 차도 그 위에 있었고 기사가 즉시 브레이크를 밟았다"며 "내가 차에서 빠져나올 때 다리 전체가 흔들렸다"고 말했다. 무너진 고가도로는 30m 높이의 이 고가도로는 지어진 지 40년이 된 낡은 구조물이다.현지 TV 영상을 보면 주저앉은 고가도로의 갈라진 부분에 차량 여러 대가 끼어있다.다만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차량에 탄 채로 잔해물에 갇힌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주 도시개발부 공무원인 피르하드 하킴은 "7∼8명이 지역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말했다.현장 인근 부대의 군인과 소방관 등은 현재 크레인과 절단기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다친 이들이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콜카타에서는 지난 2016년에도 고가도로가 무너져 26명이 사망했다. /디지털뉴스부4일(현지시간) 인도 콜카타에거 고속도로가 붕괴된 사고가 일어나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9-05 디지털뉴스부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가 자녀 양육비 외면했다"

미국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전 남편인 배우 브래드 피트의 이혼소송에서 자녀 양육비 논란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피플 등 할리우드 연예매체에서는 졸리의 법정 대리인인 새먼서 블레이 드진은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피트는 아이들을 지원할 의무를 지고 있지만, 결별 이후 지금까지 의미있는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졸리의 대변인은 피플에 "제출한 서류의 목적은 소송 당사자들이 다음 단계의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혼인 관계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기에는 졸리와 피트가 아이들의 부모로서 다시 헌신할 수 있게끔 하는 것도 포함된다"라고 주장했다.졸리 측 대변인은 "아이들의 양육 비용에 관한 비공식적 조정에 비춰볼 때 피트는 1년 반 동안 정기적으로 지원한 것이 없다"면서 "아이들의 양육비 지원에 관한 소급 명령을 위해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졸리와 피트는 지난 2003년부터 교제해 2014년 결혼했으나 2016년 화해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결별을 선언했다. 이후 둘 사이의 소송이 진행됐다.졸리와 피트 사이에는 매덕스(16), 팩스(14), 자하라(13), 실로(12),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10) 등 여섯 자녀가 있다. 이들은 런던과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며 살고 있다./디지털뉴스부안젤리나 졸리·브래드피트. 사진은 결별 전 배우 안젤리나 졸리(왼쪽)와 브래드 피트가 지난 2014년 5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말레피센트'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8-08-08 디지털뉴스부

영국 은퇴부부, 850억 당첨복권 찢어버렸다 되찾아

자동차회사 아우디에서 관리직으로 일하다 은퇴한 프레드 히긴스(67)는 여느 때처럼 영국 국영복권사업 기관인 카멜롯의 복권을 샀다. 지난 7월 10일 번호가 발표된 복권의 당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동네 가게에 들른 프레드는 이를 직원에게 건넸다. 직원은 늘 그래 왔듯이 단말기에 복권을 넣었고, 아무것에도 당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자 이를 두 조각으로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러나 잠시 뒤 단말기는 '복권을 간직한 채 카멜롯에 전화를 하라'는 내용을 담은 짧은 메모를 배출했다. 깜짝 놀란 직원은 쓰레기통에서 찢어 버린 복권을 찾은 뒤 프레드에게 건넸고, 그는 집으로 돌아온 뒤에 당첨번호를 확인한 결과 자신이 5천790만 파운드(한화 약 855억원)의 상금에 당첨된 것을 알게 됐다. 낮잠을 자고 있던 부인 레슬리를 깨운 프레드는 카멜롯에 전화를 걸어 복권이 찢어지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카멜롯은 즉각 보안 요원을 보내 현장의 CCTV를 확인하고 가게 직원과도 대화를 나눴다. 틀림없는 당첨 복권인 것을 확인한 뒤 카멜롯은 부부에게 거액의 당첨금을 지급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 방송에 따르면 부부는 당첨금으로 아우디 컨버터블 차량을 구입한 뒤 인도와 중국 여행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바베이도스에 제2의 집을 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카멜롯 대변인은 "프레드와 레슬리 부부에게 당첨금을 지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정당한 사람에게 당첨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조금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8-08-03 연합뉴스

日 2년전 하네다 공항 대한항공기 화재 원인 발표

지난 2016년 5월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엔진 화재의 원인이 밝혀졌다고 교도통신이 26일 전했다.통신에 따르면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이날 해당 항공기 엔진 내부의 '터빈디스크'로 불리는 둥근 부품의 파손이 화재의 원인이라는 보고서를 공표했다.미국 업체가 불량부품이 들어간 엔진을 대한항공에 납품했고, 대한항공도 정비 과정에서 부품에 생긴 균열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대한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달리던 상황에서 해당 부품에 피로가 축적돼 파손되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보고서에 따르면 문제의 항공기 엔진은 2004년 10월 미국 플랫 앤 휘트니사가 제조한 것으로 품질검사에는 합격됐다.대한항공은 2014년 이 항공기의 엔진을 정비하면서 디스크에 생긴 균열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운수안전위원회측은 보고 있다.이에 따라 2016년 5월 27일 발생한 대한항공기 화재는 폭 20㎝, 높이 5㎝의 이 디스크가 파손되며 파편이 엔진 케이스를 관통해 연료가 유출된 데 따른 것으로 운수안전위원회측은 설명했다.당시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발 서울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준비를 하던 중 왼쪽 날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비행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319명이 타고 있었으나, 날개에서 연기가 난 뒤 곧바로 대피해 부상자는 없었다. /디지털뉴스부지난 2016년 5월 27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발 서울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준비를 하던 중 왼쪽 날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26 디지털뉴스부

'반라의 여전사' 페멘 창립 여성운동가 샤츠코 숨진채 발견

여성운동가들의 가슴을 드러내는 기습 시위로 유명한 여성단체 페멘(FEMEN)의 창립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4일(현지시간) 르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페멘의 공동창립자 중 한 명인 여성운동가 옥사나 샤츠코(31)가 최근 파리 시내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샤츠코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샤츠코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2008년 다른 세 명의 여성운동가들과 함께 페멘을 세운 창립 멤버다. 페멘은 정치적 자유, 가부장주의 타파, 여성 지위 향상, 예술과 표현의 자유 등을 내건 여성운동 단체로 '반라의 여전사들'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토플리스 시위로 유명하다. 페멘은 다양한 방식으로 시위하다가 2009년 8월 우크라이나 독립절에 처음으로 샤츠코가 나서 기습 토플리스 시위를 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페멘은 샤츠코의 시위 이후 화관(花冠)을 쓴 채 기습적으로 가슴을 드러내고 구호를 외치는 것을 주된 활동 방식으로 삼았고, 언론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았다. 2013년에는 페멘 회원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코앞에 달려들어 "독재자!"라고 외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샤츠코 등 페멘을 주도한 인물들은 정치적 박해를 피해 우크라이나를 떠나 2013년 프랑스로 망명했고, 이후 샤츠코는 미술 공부에 전념하겠다면서 페멘에서 탈퇴했다. 페멘의 창립 멤버인 안나 훗솔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장 용감했던 샤츠코가 우리 곁을 떠났다. 경찰이 더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친구들에 따르면 샤츠코가 유서를 남긴 것 같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018-07-25 연합뉴스

'지구온난화' 전세계 폭염과의 전쟁, 일본은 수천명 온열질환… 美데스밸리 52도 치솟아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 대부분과 북미 지역, 유럽과 아프리카 등 지구촌 곳곳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일본에서는 40도 육박하는 더위가 며칠째 계속되면서 30명 넘게 숨졌고 수천 명이 온열 질환을 앓고 있다. 미국 LA도 지난 7일 밤 최저기온이 26.1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7월 중 가장 더운 여름밤 기록을 세웠고, 이튿날 시카고는 48.9도, 데스밸리는 52도까지 치솟았다.북극권을 끼고 있어 무더위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북미와 북유럽도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는 30도를 넘긴 날이 작년 여름엔 9일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이미 18일을 넘겼다.스웨덴과 폴란드, 독일, 영국 등 유럽도 건조한 날씨와 함께 기온이 크게 올라가면서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가축들이 폐사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스웨덴 정부는 전국적으로 들불이 50건 이상 이어지자 이례적으로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평소에도 더운 아프리카도 사하라 사막에 있는 알제리의 기상관측소에서 관측 사상 최고기온인 51.3도를 유지하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과학자들은 최근의 무더위가 특정 지역보다는 전 지구적 차원의 현상으로 봐야 한다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부폭염이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0일 일본 도쿄 쇼핑가인 긴자 지역에서 여성들이 양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23 디지털뉴스부

남성 정자, 임신 최적인 최고 컨디션은 오전 7시반

남성의 정자가 일반 사람과 같이 생체시계 리듬에 따라 활동하며 최고의 컨디션에 이르는 시간은 이른 아침이라는 연구결과가 도출됐다.지난 14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대학 산부인과 전문의 브리기테 레너스 박사 연구팀은 정자의 질이 임신 최적의 상태가 되는 시간은 아침 7시 30분 이전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994~2015년 배우자와 함께 불임 치료를 받은 남성 7천68명(25~40세)에게서 채취한 총 1만2천245개의 정자 샘플을 후향적 대조(retrospect cross-check)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레너스 박사는 오전 7시 30분 가량이 되면 정자의 밀도와 수, 크기, 운동성, 모양이 최적의 상태에 이른다고 밝혔다.계절별로는 봄인 3~5월 사이 정자의 밀도가 가장 높고 정자의 수도 가장 많은 반면, 여름에는 정자의 밀도가 가장 낮고 수도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면서도 정상적인 형태(morphology)를 갖춘 정자의 비율은 여름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다.이에 불임 치료 전문의들은 임신 시도 최적 시기와 시간에 대해서는 연구결과들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오후 5시에서 5시 30분이 정자가 가장 강력해지는 시간이라는 연구결과들도 있다고 지적했다.이 연구결과는 국제 시간생물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Chronobiology) 학술지 '시간생물학 인터내셔널(Chronobi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발표됐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8-07-16 송수은

'월드컵' 불법 입국 나이지리아인 60명, 러시아 국제미아돼

나이지리아인 60여 명이 '월드컵 팬 아이디'로 러시아에 불법 입국했다가 사기를 당해 러시아에 발이 묶였다고 AP통신이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나이지리아인 60여 명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비자 없이도 러시아에 입국해 일자리를 얻고 잘 살 수 있다'는 브로커의 말을 듣고 러시아행 비행기를 탔다.이들은 브로커의 말대로 비자 없이도 입국 심사를 무사통과 했다.국제축구연맹(FIFA)과 러시아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테러 방지를 위해 '팬 아이디'로 불리는 '관중 신분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경기장 입장 때 신분확인은 물론 러시아 입국 때 비자 역할도 대신한다.나이지리아인들은 팬 아이디를 목에 걸고 자신을 축구팬이라 속였다.공항 입국장을 나서면서 이들에게 일자리 알선을 약속한 브로커는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이들은 그대로 국제미아가 돼 버렸다.브로커로부터 받은 항공권은 가짜였다. 브로커에게 거금을 건네 수중엔 돈도 없었다.결국 이들은 러시아 모스크바 나이지리아 대사관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나이지리아 대사관은 이들이 나이지리아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을 때까지 생활 공간과 음식을 제공해주기로 했다./디지털뉴스부

2018-07-14 디지털뉴스부

옴진리교, 충격적인 교리? "일본이 왕이 되어 세상을 지배하겠다"

옴 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본명 마쓰모토 지즈오)에 대한 사형집행으로 인해 옴 진리교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옴 진리교 교주인 아사하라 쇼코는 '일본의 왕이 되어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망상에 사로잡혀있다고 알려졌다. 옴 진리교는 실제로 일본 정부를 전복시킨 다음 덴노를 폐위시키고, 아사하라가 신성법왕으로 군림하는 제정일치의 전제국가인 '진리국'을 세우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신토를 기반으로 하는 황실은 없애버리고, 새로 카츠라기(葛城) 등의 성씨를 주어 신적강하"민적인"이 되게 하든지, 아니면 포아한다는 것으로, '포아'는 신도들이 '살해한다'는 의미의 은어로 쓰였다. 옴 진리교는 본래 사린 가스가 아닌 탄저균을 배양 살포하는 생물테러를 염두했으나 도쿄 고토구 카메이도 지역에서의 탄저균 사멸 카메이도 악취사건으로 생물테러를 포기하고 사린 가스와 같은 화학테러로 방향을 전환했다. 27명의 사망자와 6천5백여명의 부상자를 낸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1995년) 이후에는 교단이 소유한 군용 헬리콥터로 도쿄 상공에 사린 가스를 살포해 시민을 무차별 대량 학살하려고도 했다. 최종적으로는 신정권(神政權)인 '진리국'을 수립하려고 했다한편 옴 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본명 마쓰모토 지즈오)에 대한 사형이 6일 오전 도쿄구치소에서 집행됐다.이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돼 사형판결이 내려진 옴 진리교 소속 인사들 몇명도 이날 사형이 집행됐다고 NHK는 전했다. /디지털뉴스부일본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도쿄 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사건의 주모자로 복역 중 6일 사형이 집행된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본명 마쓰모토 지즈오<松本智津夫>. /도쿄 교도=연합뉴스

2018-07-06 디지털뉴스부

태국동굴실종, 13명 전원 생존… 구조과정 '난관'

지난 23일 태국 치앙라이주의 동굴에서 실종된 13명의 소년들이 발견됐다.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州)의 한 동굴에 들어갔다가 연락이 끊겼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가 실종 열흘만인 2일(이하 현지시각)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롱싹 오소따나꼰 치앙라이 지사에 따르면 수색팀이 실종자들을 발견한 장소는 '파타야 비치'로 불리는 동굴 내에서 가장 큰 공간으로부터 300∼400m 지난 지점이었다.치앙라이 지사는 잠수가 가능한 의사가 일단 동굴로 들어가 건강상태를 체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당국은 동굴에 들어간 소년들이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고립된 것으로 보고 해군 잠수대원 등 1천여 명을 투입해 본격적인 수색을 벌여왔다.한편 '파타야 비치'는 총연장 10㎞에 달하는 동굴의 가장 안쪽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까지 가려면 동굴 입구에서 직선으로 3㎞를 이동한 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2.5㎞가량을 더 들어가야 한다. 구조에 동참한 미국 동굴구조 전문가 안마 미르자는 AP통신에 "당장 이들을 구해낼지 아니면 음식 등을 공급하면서 기다릴지 결정해야 한다"며 "전문 잠수사가 아닌 생존자들이 잠수를 잘한다 해도 동굴을 통해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 과정은 엄청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태국 치앙라이주의 한 동굴에 들어간 뒤 연락이 끊겼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 등 13명이 지난 2일 동굴에서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AP=연합뉴스

2018-07-03 디지털뉴스부

'제2의 메시' 17살 이강인, 스페인서 귀화추진 소식에 국민청원 "이강인을 지켜라"

'한국의 제2의 메시'로 소문난 17살 축구천재인 이강인(발렌시아 CF 메스타야)에 대해 스페인축구협회(RFEF)에서 귀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이강인을 지켜라'는 내용의 국민 청원이 올라왔다.2일 스페인 발레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 국적이 스페인이 아닌 것을 통탄하고 있으며 그의 귀화를 3년 전부터 추진 해 왔다"고 보도했다.특히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이 스페인 국적을 취득한다면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이에 지난해 5월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이강인의 각오가 재조명됐다.18세 이하(U-18) 대표팀의 첫 소집훈련에 나선 그는 "한국에 와서 좋다.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축구를 하러 온 게 더 기쁘다"며 "나이 많은 형들과 훈련하는 만큼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잘하고 스페인으로 돌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이강인은 "저도 한국 사람인 만큼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열심히 스페인에서 훈련해서 앞으로 형들과 함께 한국축구를 이끌어나갈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강인은 "앞으로 커서 한국축구를 이끌어나갈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보인 바 있다.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강인의 스페인 귀화를 반대하는 청원글이 잇따르고다. 한 청원자는 "현재의 군복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스포츠나 그 외의 어떤 일로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국민의 삶에 희망과 기쁨을 꾸준히 준다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군복무 그 이상의 대한민국의 아들로서 역할은 다했다 본다"고 주장했다.이 청원자는 "메달이 중요한게 아니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었으니 그만한 보상을 주었으면 한다"며 "국가대표로 차출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점수를 허락해 군 감면이나 면제의 혜택을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17·발렌시아CF)의 귀화를 원한다는 스페인 언론의 소식이 전해졌다.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의 귀화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축구협회 기술위원들이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의 뛰어난 잠재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툴롱컵을 비롯해 여러 대회를 통해 좋은 선수로 클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수페르 데포르테 홈페이지 캡처

2018-07-02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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