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끝내기 안타, 추신수·김현수 침묵… 오승환·박병호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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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스플릿 계약을 맺은 황재균이 지난 1월 25일 인천공항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메이저리그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황재균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루수 대수비로 나와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이날 황재균은 팀이 5-7로 뒤진 7회초 버스터 포지 대신 투입돼 1루수 겸 4번 타자를 맡았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가 6-7로 추격한 7회말 1사 3루의 추가 득점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았으나 오른손 투수 필 매턴에게 공 3개로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7-7로 맞선 9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카를로스와 피셔를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샌프란시스코에 8-7 승리를 안겼다.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황재균은 시범경기 타율을 0.297에서 0.308(39타수 12안타)로 끌어올렸다. 타점은 11개로 늘렸으며 4홈런 5득점도 기록 중이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12에서 0.194(36타수 7안타)로 하락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삼진)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60에서 0.255(51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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