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ICT 기술로 행정·교통·방범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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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인천 검단 신도시 공사 현장. /경인일보 DB

인천시 '스마트 도시 계획' 승인

실시간 교통등 안전시스템 구축
321억 투입 주민들 삶의 질 향상


인천 검단신도시 주민들에게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 검단지구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원당·마전·불로동 일원 1천110만5천739㎡ 부지를 개발해 7만5천876가구(계획인구 18만7천146명)를 공급하는 택지개발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인천시, LH, 인천도시공사다.

사업시행자는 ICT(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검단신도시 주민들에게 행정·교통·방범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효율적인 도시 관리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321억7천만원이다.

사업시행자는 도시 곳곳에 CCTV를 설치해 교통 상황을 관리하고 불법 주정차를 단속한다. 또 실시간으로 도시 공간을 감시하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교통 정보를 수집·분석해 자가용 운전자와 버스 이용객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횡단보도와 교차로에 교통사고 예방 설비를 설치한다.

환경 분야 서비스로는 스마트 대기 질 모니터링, IoT(사물인터넷) 악취 오염원 감지, 미세먼지 알리미, 태양광 스마트벤치 설치 등이 있다.

사업시행자는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IoT 야외 체육기구'를 공원 등에 설치한다.

또 날림먼지와 불볕더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쿨링 미스트 시스템', 버스 승강장의 공기 질을 개선하는 '스마트 클린 버스 쉘터 시스템'을 도입한다.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 체험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AR디지털 헤리티지'도 검단신도시에서 선보인다.

사업시행자는 1단계로 서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2단계로 검단신도시 내에 도시통합운영센터를 설치·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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