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이지리아]'엄원상 선제골' 한국,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 마쳐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U-19 수원컨티넨탈컵 3차전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엄원상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이 나이지리아에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대한민국 U-19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12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2016 수원 컨티넨탈컵 U-19 국가대표 국제 축구 대회' 3차전을 치렀다.

이날 한국은 전반 44분 엄원상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한국은 엄원상, 백승호, 박상혁으로 공격진을 꾸렸고 장재원, 한찬희, 이승우가 중원을 맡았다. 포 백은 윤종규, 우찬양, 이정문, 이연규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꼈다.

전반 9분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백승호가 박스 안으로 침투해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전반 29분 백승호의 문전 프리킥도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3분 속공 상황에서 이승우가 찬스를 맞이했으나 수비수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선제골은 전반 44분 터졌다. 엄원상은 이승우가 수비진 사이로 패스를 넣어준 것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슛으로 나이지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원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