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孝마라톤

[화성 효마라톤대회]형제애 뽐낸 이색참가자 "참여하려고 4시간 걸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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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화성 궁평항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화성효마라톤대회에 화성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남 합천군청 마라톤클럽이 이동시간만 4시간이 걸려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취재반

"제18회 화성효마라톤 참여하려고 4시간 걸려 왔어요."

합천군청 마라톤클럽 회원 30명은 제18회 화성효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일찌감치 짐을 싸야 했다.

이들이 멀리 화성 궁평항까지 오게 된 것은 화성시와의 '형제애' 때문이다. 합천군은 화성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히 교류해 오고 있다.



이런 인연으로 합천군청 마라톤클럽은 지난 2001년부터 빠짐없이 화성효마라톤대회에 매대회마다 참가하고 있다.

화성시청 마라톤 동호회 역시 지난달 2일 열린 합천군 벚꽃마라톤대회에 참여해 두 도시의 끈끈한 우애를 자랑했다.

합천군청 마라톤 동호회에 속한 45명의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한 데 모여 10㎞를 함께 뛰며 건강을 다지고 있다.

박상술(57) 합천군청 마라톤클럽 회장은 "마라톤이라는 취미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회원들간에 유대를 강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동호회 회원들은 하프 코스와 10㎞ 코스를 나눠 출전했다"며 "입상도 노리고 있지만 다치지 않고 완주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취재반

취재반=배상록 남부권 본부장, 신창윤 부장, 민웅기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김종화 팀장·강승호 기자(이상 체육팀), 이원근 기자(경제부), 신선미 기자(사회부), 김종택 부장·임열수 차장·하태황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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