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사진) 안양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양의 미래를 만들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제2의 안양부흥' 대도약의 토대가 완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진심소통만이 행정의 곧은 방향'이란 소신을 갖고 민선 6기 시정을 운영해온 이 시장은 지난 2013년 시장 취임 당시 1천332억원에 불과했던 국고보조금을 지난해에는 2천68억원으로 736억원이나 추가 확보하는 등 시 재정을 안정시켰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역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통해 지난 2013년 취임 당시 1만9천844명이었던 일자리 창출 실적이 지난해에는 2만8천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그는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토대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는 "당선 이후 박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 인덕원·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추진,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시외버스 환승형 터미널 건립 사업 등을 중점 추진 역점 시책 사업으로 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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