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
5일 채널 CGV에서 편성된 영화 '곡성'이 화제다.
천우희는 지난해 4월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씨네 초대석'에 출연해 청취자를 만났다.
천우희는 영화 '곡성'의 시나리오를 보고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에 "처음 느낌은 생경하고 강렬했다"며 "한국에서 나올 수 없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했다. 귀신들린 시나리오 아닌가 싶었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글만 읽었는데도 정말 귀신들린 시나리오같은 끌림이 있었다"며 "감독님의 생각이 궁금했다"고 말했다.
또 "배우나 영화를 만드는 스탭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그래서 더 궁금했다"며 배역을 맡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천우희가 출연한 영화 '곡성'은 낯선 외지인(쿠니무라 준)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이야기다. 천우희는 사건 현장을 목격한 여인 '무명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백송 인턴기자 baecks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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