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이준기 "다 이혜영 짓"·서예지 "우리가 맞서 싸워야해"… 이혜영 딸 차정원, 7인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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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 변호사'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tvN '무법 변호사' 방송 캡처

'무법 변호사' 이준기 서예지는 이혜영과 7인회에 맞설 수 있을까.

27일 방송되는 tvN 주말드라마 '무법 변호사'에서 봉상필(이준기 분)은 하재이(서예지 분)에게 "모든 게 다 차문숙의 짓"이라고 말한다.

앞서 하재이는 자신이 존경했던 차문숙(이혜영 분)의 실체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엄마의 실종과 봉상필의 모친 살해 사건 모두 차문숙과 안오주(최민수 분)의 소행이었다는 것.



이에 차문숙은 "곁에 있는 사람 함부로 믿은 거. 그게 잘못한 거지"라며 악랄함을 드러낸다.

또 7인회에는 새로운 멤버가 등장했다. 7인회는 판사, 검사, 언론, 정치인이 모두 결탁한 거대한 악의 블랙홀이자 기성을 움직이는 실세들의 모임.

차문숙-안오주를 비롯해 남순자(염혜란 분), 고인두(전진기 분), 검사장, 은행장, 기성일보주필이 한데 모인 와중, 남순자의 딸이자 기성지검 강력부 검사 강연희(차정원 분)도 자리했다.

기성지검 승률 1위의 실력파 검사 강연희가 '기성 안의 진짜 기성'이라 불리는 7인회 모임에 참석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안오주는 "반갑습니다. 강연희 검사님"이라고 악수까지 청한다.

한편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봉상필과 하재이의 모습도 눈에 띈다. 두 사람은 손을 꼭 붙잡고 "기성을 지배하는 실세들의 모임 7인회.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하는"이라면서 7인회에 맞설 굳은 의지를 보인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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