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표팀. 왼쪽부터 '기인' 김기인, '피넛' 한왕호, '스코어' 고동빈,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 /연합뉴스=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
'2018 아시안게임'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경기일정·중계·출전선수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 e스포츠 대표팀은 27일 오후 2시(한국시간) 중국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롤 8강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KBS 2TV에서 중계된다. 지상파 사상 최초로 e스포츠 경기 중계다.
특히 한국에는 'e스포츠계의 메시'라 불리는 롤의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출전을 예고해 전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아시안게임 롤. '페이커' 이상혁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KBS 2TV의 e스포츠 중계에는 성승헌 게임캐스터, 1세대 롤 프로게이머인 '클템' 이현우, 고인규 게임해설가가 중계를 맡는다. 성승헌 캐스터는 특유의 유머감각에 신들린 애드립 능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2012년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클템 이현우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고인규 해설가는 해설자로 전향한 후에도 선수출신으로의 전문성과 수준급 예능감까지 장착,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출전하고 최고의 게임 중계진이 함께하는 8강 조별 예선 '대한민국 대 중국'의 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출전하고 최고의 게임 중계진이 함께하는 8강 조별 예선 '대한민국 대 중국'의 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롤 결승전은 오는 29일 오후 3시로 예정돼있다. 한국이 e스포츠에서 첫 금메달을 거머쥘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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