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발끝서 시작된 수원 역전승

기뻐하는 데얀
/연합뉴스

후반 투입되자마자 동점골 폭발
사리치 중거리포 더해 2-1 승리
인천Utd, 대구FC 원정 2-1 승

K리그1-2018시즌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이병근 감독 대행 이후 리그 7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7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32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승점 46(12승10무10패)으로 5위에 랭크하며 상위스플릿 안정권을 유지했다.



수원은 전반 초반 상주의 공격에 밀려 줄곧 슈팅을 내주며 끌려갔고 결국 전반 19분 박완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0분이 지나서야 수원은 슈팅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수원은 후반 구자룡과 박종우를 쉬게 하고 이종성과 데얀(사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주도권을 잡아간 수원은 후반 9분 데얀이 침착한 볼터치에 이은 정확한 인사이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어 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은 후반 35분 사리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 2-1로 달아났다.

한편, 전날 열린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문선민과 무고사의 활약에 힘입어 홈팀 대구FC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인천은 6승 12무 14패(승점 30)로 11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2)를 승점 2로 뒤쫓으며 꼴찌 탈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인천은 전반 24분 문선민이 아길라르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조현우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선취 골을 터뜨렸다. 국내 선수 중 최다인 올 시즌 13호 골이다.

하지만 곧이어 전반 36분 대구에 동점골을 허용한 인천은 이후 치열한 공방 끝에 후반 28분 김진야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리며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임승재·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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