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운면, 항일 의병사의 큰 별 김백선 장군 추모제

정동균 군수가 항일의병정 김백선 추모제에서 잔을 올리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 청운면(면장·구문경)은 지난 20일 갈운리 김백선 장군 묘역에서 항일의병장 김백선 장군 제123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추모제는 청운면 출생이자 항일 의병사의 대표적인 인물인 김백선 장군을 기리는 행사로, 장군의 생애 소개와 추모사, 분향,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군수와 구문경 청운면장, 의병장 김백선 장군 기념사업회(회장·백승석)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번 추모제는 기념사업회 제안으로 면과 함께 추모제를 거행했다.



정동균 군수는 추모사에서 "양평군 항일의병의 선봉으로 민족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친 김백선 장군의 넋을 기린다"며 "장군의 숭고한 뜻을 12만 군민과 함께 이어가 자랑스럽고 하나 되는 양평군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양평/오경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