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비밀정원 '성락원', 예약 방법·그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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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넘게 베일에 싸여있다 23일 오후 일반인에게 한시적으로 공개된 서울 성북구 성락원(城樂園). /연합뉴스

한국의 3대정원으로 꼽히는 성락원이 시민에 공개돼 24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지난 23일 한국가구박물관사이트에선 성락원 입장예매가 시작됐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국내 3대 정원으로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 부용동과 성락원을 꼽는다.



성락원은 1790년대 황지사라는 인물이 처음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 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이 별장으로 썼다.

조선 황족 중 유일하게 항일투쟁에 나선 의친왕이 35년간 별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성락원의 뜻은 '도성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라는 뜻이다. 서울 안에 있는 몇 안 되는 별서정원(별장에 딸린 정원)으로서 가치가 크다.

성락원은 오는 6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오픈한다. 관람은 사전예약해야 하며 월·화·토요일 등 주 3회, 하루 7회, 회당 20명씩 이뤄진다. 하루 두 차례는 영어 가이드로 진행한다.

한국가구박물관(02-745-0181) 유선 또는 이메일(info.kofum@gmail.com)로 신청할 수 있다. 관람료는 1만원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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