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최종회 시청률 4.2% 종영

2019072601002072500098841.jpg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 아디희 전혜진 /tvN 제공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가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tvN 수목극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WWW')는 최종회 시청률 4.199%로 종영했다.

마지막 방송에서 주연인 배타미(임수정 분), 송가경(전혜진 분), 차현(이다희 분)은 모두 기자회견장에서 포털 윤리강령을 읊으며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TV 뉴스에서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실시간 검색 조작을 폭로한 송가경은 배타미, 차현과 함께 차를 타고 떠났다. 드라마는 이들이 해안도로를 누비며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5일 첫 방송한 'WWW'는 방영 기간 내내 3~4%대 시청률에 머물렀지만, 20~30대 여성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에 열광했다.

일반적인 드라마에서의 남성과 여성 역할을 뒤집은 '미러링' 전략이 통한 것이다.

배타미, 송가경, 차현 등 각자의 매력을 지닌 여성 캐릭터들이 누군가의 여자친구나 아내, 엄마로만 등장하지 않는다. 이들은 당당한 '프로'로서 그려지며, 이들의 감정이 중요하게 그려진다.

여기에 생소한 포털 업계를 다뤘다는 점과 실시간 검색어 조작과 개인정보 보호 등 사회적 이슈를 녹아냈다는 점 등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의 시청률은 MBC TV '신입사관 구해령'은 5.6%-6.8%, KBS 2TV '저스티스'는 4.2%-5.4%, SBS TV '닥터 탐정'은 5.0%-5.1%로 집계됐다.

한편 'WWW' 후속으로는 정경호 주연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오는 31일에 첫 방송한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

유송희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