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내년 국공립어린이집 15곳 늘린다

신축1·임대10·매입1·전환3곳
인천 연수구가 내년에 국공립어린이집 15곳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연수구는 최근 '2020년 공보육 기반 조성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내년 중 연수구에서 개원할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은 15곳이다.

신축 어린이집이 1곳(정원 91명)이고, 무상임대 10곳(438명), 매입 1곳(20명), 국공립 전환 3곳(128명)으로 총 정원은 677명이 늘어날 전망이다. 구도심 지역에 7곳이, 송도동에 8곳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47억2천500만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7월 말 기준, 연수구 국공립어린이집은 30곳으로 지난해보다 9곳이 늘었다.

연수구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19.01%다. 구는 중장기적으로 송도국제도시에 정원 150명 규모의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 비정규직, 영세자영업자 자녀가 우선 입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애초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목표는 2021년까지 22곳 설치였는데, 내년까지 23곳을 새로 설치해 예정보다 목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는 구도심과 신도시에 공보육 기반을 균형 있게 조성하는 방안을 중점에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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