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의 건강 의학 서적 '치료받을 용기'가 지난 1일 출간됐다.
대화체의 서술방식으로 저자는 책에 등장하는 의사가 돼, 허리가 아파 고생하는 가상의 환자를 십 년간 돌보며 건강한 육체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해당 도서는 독자들이 척추 질환의 자연 경과를 이해하고 스스로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의 향상을 돕기 위해 쓰였다.
또 한 명의 정형외과 의사로서 정보 홍수의 시대에서 기본에 충실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진정한 허리 치료를 원하는 지침서, 치료받을 용기' 에서는 한 명의 의사가 한 명의 청년과 10여년 이상 진료를 보는 상황을 가상으로 정리했다. 이를 통해 척추질환의 자연 경과를 보여주며 각 단계별로 필요한 치료와 관리를 알려준다.
바른 자세, 운동법 등 허리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자료를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동영상으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이대영 병원장은 "환자 스스로가 질환을 극복해 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 바로 치료받을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히 진단하고 질환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함으로써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 드리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질환을 치료하는 첫 시작"이라고 전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