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양승환 민주당 안성 예비후보, 경선 제외 놓고 중앙당에 재심 요청

2020022301001160200058461.jpg
양승환 더불어민주당 안성 국회의원 예비후보.
양승환 더불어민주당 안성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배제된 것과 관련해 지난 23일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해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 공직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4차 경선지역 발표를 통해 안성 지역구에 출마를 신청한 4명의 인물 중 양승환·김학영 예비후보를 당내 경선에서 제외하고 이규민·임원빈 예비후보 2인 경선체제를 확정했다.

이에 양 예비후보는 "당의 결정에 불복하거나 항의할 생각은 없지만 수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의 간절한 호소에 따라 재심을 신청하게 됐다"며 "경선에 참여하는 두 후보들도 훌륭한 인물들이지만 저 또한 보수세가 짙은 안성지역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후보로 부족하지 않은 만큼 3인 경선 체제로 당내 공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당이 재고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저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향인 안성에 내려와 십수년간 이뤄졌던 보수정당의 장기독재를 종식시키고 민주당이 승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며 "이 때문에 저를 지지하는 수많은 당원과 시민들이 다시 한번 안성의 변화와 개혁을 이루기 위해 부족한 저를 적임자로 생각하고 성원을 보내준 사실을 중앙당에서 헤아려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양 예비후보는 "재차 밝히지만 당의 결정에 불복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본선에서의 승리와 안성의 변화를 꿈꾸기 위해 당에 경선 기회를 달라는 간절한 호소로 이후 일어나는 당의 결정에 절대 승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민웅기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