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 올해 농업인 대학 입학식에서 온라인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020.12.7 /이천시 제공 |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0 농업인교육 우수기관 경진대회' 농업인대학 운영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진행된 경진대회는 전국 147개 농업인대학 운영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인교육 성과 창출 및 교육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이천시가 운영하는 이천농업생명대학은 수준별 맞춤형 과정 개설(대학 3과정, 대학원 1과정)과 코로나19 대응 농업인 교육 공백 최소화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1위란 영예를 안았다.
이천농업생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총 1천17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각 영농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며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 제13회를 맞은 올해는 4월22일에 126명이 입학해 11월11일에 114명이 졸업했다.
김영춘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교육 과정 개설을 통해 이천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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