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고속도로 예타통과 '사활'…양평군, 인구 유입·경제발전 기대

고속도 예타 건의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20일 정성호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을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2021.1.21 /양평군 제공

정동균 군수, 의원 6명 만난데 이어
정성호·소병훈 의원 찾아 협조 요청


정동균 양평군수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에 사활을 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양평군에 따르면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길이 26.8㎞에 사업비 1조4천709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지난 2019년도 4월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이 착수돼 오는 2월 중 종합평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군은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습 교통정체구역인 군도 6호선과 국지도 88호선, 국도 43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서울에서 양평까지 차량 이동시간이 15분대로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 명백한 만큼 양평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반드시 예타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 군수는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해 안민석·김두관·양기대·최종윤·양경숙 의원 등 6명의 국회의원을 만난데 이어 지난 20일 정성호 예결특위 위원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소병훈(광주갑) 의원을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하며 예타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 군수는 각 국회의원실 방문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양평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했다. 특히 양평을 방문하는데 가장 불편한 요인이 차량정체란 사실을 고려해 현재 진행 중인 예비 타당성 조사용역이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건의했다.

정 군수는 "양평은 상수원보호 등 각종 규제로 지역경제 발전이 정체돼 도로 확장을 통한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예타 조사가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평가돼 양평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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