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노인복지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 어르신들의 봄나들이를 도왔다.
서구는 검단노인복지관이 마련한 일명 '봄·봄·봄 드라이브스루 버스(bus)킹'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복지관 셔틀버스가 어르신들을 태우고 아라뱃길 벚꽃길과 드림파크 벚꽃길 등을 구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긴 시간 바깥출입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우울감이나 무기력감 등을 고려한 조처다.
복지관은 지난 7일 8명의 어르신을 시작으로 8일에 이어 12일 차례로 어르신들의 봄나들이를 돕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은 차 안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 소독과 발열 체크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셔틀버스 안에서 활짝 핀 벚꽃을 구경한다.
변정임 검단노인복지관 관장은 "최대한 안전하게 봄꽃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서구는 검단노인복지관이 마련한 일명 '봄·봄·봄 드라이브스루 버스(bus)킹'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복지관 셔틀버스가 어르신들을 태우고 아라뱃길 벚꽃길과 드림파크 벚꽃길 등을 구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긴 시간 바깥출입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우울감이나 무기력감 등을 고려한 조처다.
복지관은 지난 7일 8명의 어르신을 시작으로 8일에 이어 12일 차례로 어르신들의 봄나들이를 돕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은 차 안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 소독과 발열 체크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셔틀버스 안에서 활짝 핀 벚꽃을 구경한다.
변정임 검단노인복지관 관장은 "최대한 안전하게 봄꽃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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