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시민라이프칼리지' 캠퍼스 8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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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라이프칼리지 캠퍼스를 운영할 지역 대학으로 인천대학교와 인하대, 가천대, 경인교대, 경인여대,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8곳을 선정했다. 진흥원은 내달 4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라이프칼리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인천 지역 대학 8곳이 시민에게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시민라이프칼리지' 캠퍼스로 선정됐다. 시민라이프칼리지는 내달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인천에 소재한 인천대학교와 인하대, 가천대, 경인교대, 경인여대,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시민라이프칼리지 캠퍼스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지역 사회와 인천 대학이 교육 인프라를 연계해 시민에게 평생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이 시민라이프칼리지 본부 역할을 맡는다. 지역 대학이 온시민·청년시민·선배시민·처음시민·가족시민·세계시민 등 6개 캠퍼스로서 인천과 관련된 환경·역사·문화 분야 교육과정과 시민맞춤형 강좌 등을 운영한다.



각 캠퍼스가 맡는 교육 분야는 ▲온시민캠퍼스(인천대) 문화예술·전업·창업 ▲청년시민캠퍼스(인하대) 인문철학·미래기술 ▲선배시민캠퍼스(가천대) 생활·건강·인천학 ▲처음시민캠퍼스(경인교대) 시민학·시민교육강사 역량 강화과정 ▲가족시민캠퍼스(경인여대) 미래가족교육·생활·건강 ▲세계시민캠퍼스(한국뉴욕주립대·한국조지메이슨대·유타대) 국제이해·언어 등이다. 이들 대학은 시민에게 연간 15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은 학기제로 운영되며 1학기는 내달부터 6월까지다. 수강료는 없다. 대상자는 주민이거나 지역에 있는 직장·대학을 다니는 등 인천을 생활권으로 둔 시민이다. 수강 신청은 내달 4일 오전 10시부터 진흥원 홈페이지(itle.or.kr)에서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강좌당 20명이다.

수강생은 대학원 진학 시 수업료 감면과 유명 강사 특강, 시민학생증 발급, 시민 음악회 초청, 캠퍼스 편의시설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민라이프칼리지에서 100시간 이상 강좌 수료 시 인천시장이 수여하는 명예시민 학사 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명예시민 학사는 시정 참여 기회를 얻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김월용 진흥원장은 "지역 대학이 가진 우수한 물적·인적 인프라를 평생교육을 인천 시민에게 제공하는 토대가 구축됐다"며 "시민라이프칼리지가 시민 간 문화·세대·디지털 격차를 통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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